한국투자증권 인니 법인, '최우수 지속가능 연계 채권 2024' 수상

등록 2025.02.13 14:07:26 수정 2025.02.13 14:07:37
이이나 기자 2INA@youthdaily.co.kr

지속가능한 금융 시장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자사의 인도네시아법인 ‘PT Korea Investment & Sekuritas Indonesia(이하 KISI)’이 동남아시아 투자 전문 매체인 '알파 사우스이스트 아시아'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속가능 연계 채권 2024’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KISI가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 철강 제조업체인 Spindo의 ‘지속가능 연계 채권’ 발행을 현지 대형증권사들과 공동 대표 주관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시장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발행 금리는 3년물 7.00%, 5년물과 7년물 7.35%이며, 모집 과정에서 총 2.5조 루피아 규모의 주문을 끌어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총 1조 루피아(한화 약890억원) 규모로, 인도네시아 최초의 지속가능 연계 채권이다. 해당 자금은 ESG 규정에 부합하는 설비 투자 및 원자재 구매 운용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권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산하 기관인 CGIF의 전액 지급 보증을 받았으며, 인도네시아 대표 신용평가사인 Pefindo로부터 AAA(트리플 A) 등급을 획득해 높은 투자 안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했다. 

 

남경훈 KISI 법인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채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리테일 및 투자은행(IB) 부문의 균형 잡힌 성장을 통해 인도네시아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2018년 인도네시아의 소형 증권사인 단팍 증권을 인수하며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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