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콜마 자회사인 화장품 패키징 제조기업 연우는 최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연우 성수'에서 '피티알(PTR) 브리핑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피티알(이하 PTR: Packaging Trend Report)은 연우가 매월 발행하는 화장품 업계 유일의 월간 패키징 트렌드 분석 보고서다. 신제품 출시 동향과 미래 트렌드를 제시하며 업계 실무자들 사이에서 중요한 정보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우는 지난해 9월 연우 성수 개소 이후 매월 'PTR 브리핑 데이'를 열어 고객사를 직접 초청해 대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마지막 브리핑 데이로, 2025년 화장품 패키징 트렌드를 되돌아보고 2026년 주요 뷰티 트렌드를 전망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연우가 출시한 신제품을 친환경(Eco), 스틱(Stick), 트렌디(Trendy)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소개하고, 2026년 출시 예정 신제품도 선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브랜드사를 비롯해 ODM·OEM기업, 부자재 업체 등 주요 고객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화장품 산업 생태계 전반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연우는 앞으로 PTR 브리핑 데이를 기반으로 트렌드 세미나, 신제품 런칭쇼, 공동 기획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며 고객사와의 상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콜마와의 연계 활동도 확대해 디자인, 제형, 패키지 개발 간 시너지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연우 관계자는 "PTR 브리핑 데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화장품 업계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세우도록 돕는 자리"라며 "연우 성수를 화장품 업계 관계자 간 네트워킹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