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가 생활용품 1천340여개"…이마트, 편집존 '와우샵' 시범 운영

등록 2025.12.18 11:13:26 수정 2025.12.18 12:27:34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이마트는 초저가 생활용품 1천340여개를 출시하고,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in-shop) ‘와우샵(WOW SHOP)’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와우샵’은 ‘와우(WOW)’하고 놀랄 만한 가격의 상품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은 공간으로 전 상품을 1천원·2천원·3천원·4천원·5천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단순히 “싸니까 사는 제품”이 아니라, “보는 순간 살 수밖에 없는 가격”을 구현해 쇼핑의 재미와 가성비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이마트 측은 강조한다.

 

이를 위해 전체 상품의 64%를 2천원 이하, 86%를 3천원 이하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이마트는 지난 17일, 이마트 왕십리점에 66.1㎡(20평) 규모의 생활용품 초저가 편집존 와우샵을 첫 시범 도입했다.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까지 총 4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상품 운영 방향을 다각도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대표 상품은 ▲수납함·옷걸이·욕실화 등 홈퍼니싱 ▲보관용기·조리도구·도마 등 주방용품 ▲여행 파우치·운동용품 등 패션스포츠 ▲거울·빗·브러쉬 등 뷰티용품 ▲지우개·클립·풍선 등 문구 ▲USB 허브·충전 케이블 등 디지털 소형가전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특히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기획한 ‘와우픽’ 31개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논슬립 옷걸이(5입), 데일리 간편용기(컬러) 4종, 고블렛잔은 각 1천원 ▲욕실화 6종·거실화·세면타월은 각 2천원 ▲투명 리빙박스 3종, 식기건조대는 각 3천원 ▲대나무 우드 도마는 4천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바이어들은 초저가 생활용품 개발을 위해 해외 전문 제조사를 수차례 방문해 수만 개 상품을 직접 검토하고 선별했다. 이마트가 지난 33년간 축적해온 매입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존 대형마트에서 판매하지 않았던 구색 상품부터 SNS 인기 아이템까지 총 망라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마트가 지난 20여년간 축적해온 직수입 상품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품질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품목별로 KC 인증, 식품검역, 어린이제품 안전인증, 전파안전인증 등 법정 인증 절차를 철저히 이행해 상품 안전성과 신뢰도를 한층 강화했다.

 

박재형 이마트 패션·리빙담당은 “이마트만의 상품 기획력과 품질 관리 노하우를 집약해 ‘깜짝 놀랄 가격’, ‘정말로 싼 가격’의 생활용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초저가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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