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존 '와우샵' 오픈

등록 2025.12.17 16:54:28 수정 2025.12.17 16:54:28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1~5천원 균일 생활용품 1천340여개 구성

 

【 청년일보 】 이마트는 초저가 생활용품 1천340여개를 출시하고,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in-shop) '와우샵(WOW SHOP)'을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와우샵'은 '와우(WOW)'하고 놀랄 만한 가격의 상품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은 공간으로 전 상품을 균일가로 판매한다.

 

단순히 "싸니까 사는 제품"이 아니라, "보는 순간 살 수밖에 없는 가격"을 구현해 쇼핑의 재미와 가성비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이날 이마트 왕십리점에 66.1㎡(20평) 규모의 생활용품 초저가 편집존 '와우샵'을 첫 시범 도입했다.

 

연말까지 은평점(12월 19일), 자양점(12월 24일), 수성점(12월 31일)까지 총 4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상품 운영 방향을 다각도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와우샵'에서는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패션·뷰티·디지털 액세서리 등 1천340여개의 초저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은 수납함·옷걸이·욕실화 등 홈퍼니싱, 보관용기·조리도구·도마 등 주방용품, 여행 파우치·운동용품 등 패션스포츠, 거울·빗·브러쉬 등 뷰티용품, 지우개·클립·풍선 등 문구, USB 허브·충전 케이블 등 디지털 소형가전 등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특히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기획한 '와우픽' 31개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고객이 '와우샵'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매장에 전용 BI(Brand Identity)도 적용했다.


원화 기호(₩)를 활용해 웃는 얼굴을 형성화한 로고를 활용하고, '놀라운 가격의 발견' 콘셉트를 시각화한 브랜드 디자인을 매장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 바이어들은 초저가 생활용품 개발을 위해 해외 전문 제조사를 수차례 방문해 수만 개 상품을 직접 검토하고 선별했다. 이마트가 지난 33년간 축적해온 매입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존 대형마트에서 판매하지 않았던 구색 상품부터 SNS 인기 아이템까지 총 망라했다는 설명이다.


박재형 이마트 패션·리빙담당은 "이마트만의 상품 기획력과 품질 관리 노하우를 집약해 '깜짝 놀랄 가격', '정말로 싼 가격'의 생활용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초저가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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