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또 오른다"...5월 코픽스 전월 대비 0.12%p 상승

등록 2023.06.15 15:30:02 수정 2023.06.15 15:30:02
이나라 기자 nrlee@youthdaily.co.kr

5월 코픽스 3.56%으로 집계...한달 만에 기준금리 위로
잔액 기준 코픽스 3.76%...신 잔액기준 코픽스 3.14%

 

【 청년일보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 예금과 은행채 등의 금리가 오르면서 동반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월(3.44%)보다 0.12%포인트(p) 높은 3.56%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지난달 기준금리(3.50%) 아래로 추락한 코픽스가 한 달 만에 다시 기준금리 위로 올라섰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73%에서 3.76%로 0.03%p 높아졌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3.14%) 역시 한 달 새 0.05%p 상승했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고려된다.

 

시중 은행들은 당장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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