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20개 시중은행이 올해 상반기에만 약 2천3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 

은행연합회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20개 은행이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전년 대비 약 742명(48%) 증가한 2천288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은행권 신규채용 인원 증가는 최근 명예퇴직 실시 등 인력 효율화에 따른 신규채용 여력 확대에 기인한 것이라는 게 은행연합회의 설명이다.

또한, 국내 은행은 우수인력 조기 확보 및 고졸 인력 실업문제 해소 등 공공적인 역할 이행을 위해 고졸 채용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주요 4대 은행 중 하나은행은 지난 1월 250여 명 규모의 공채를 발표했고, 오는 4월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우리은행이 각각 250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등 지방은행은 5~6월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은 2월~6월 중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