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은행 영업점서 재난지원금 신청 가능

등록 2020.05.15 17:31:30 수정 2020.05.15 17:31:39
정재혁 기자 hyeok@youthdaily.co.kr

은행연합회 14개 사원은행 영업점 6500개 참여..첫째 주에 ‘5부제 방식’ 적용

 

【 청년일보 】 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 14개 사원 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영업점 창구에서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이하 지원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일 시작한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에 불편함을 느끼는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은행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 절차도 시작된다.

 

14개 은행 약 6500개 영업점이 참여하며 이용카드의 제휴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세대주 본인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1~2일 후부터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일은 추후 확정 예정이다.

 

받은 지원금의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지원금액의 적정성 등 이의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은행들은 창구 혼잡과 방역에 대한 우려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신청기간과 중복되는 신청 첫째 주에 ‘5부제 방식’(마스크 판매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월요일 1, 6 ▲화요일 2, 7 ▲수요일 3, 8 ▲목요일 4, 9 ▲금요일 5, 0 등이다. 5부제 연장 여부는 은행 창구 상황을 감안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창구 접수 참여는 온라인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의 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창구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객장 내 거리두기 등 위생 준수사항을 철저하게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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