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현대차와 '맞손'…분사 스타트업 맞춤형 멘토링 제공

등록 2026.04.02 14:00:00 수정 2026.04.02 14:00:09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단발성 행사서 6개월 중장기 프로그램으로 확대

 

【 청년일보 】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한경협중기센터)는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컴퍼니 빌더(이하 현대차그룹 제로원)와 공동으로 2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한경협중기센터-현대차그룹 제로원 분사 스타트업 멘토링'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향후 6개월간 운영될 중장기 멘토링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미팅으로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한경협경영자문단 자문위원과 9개 멘티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첫 만남을 가졌으며, 향후 멘토링의 구체적인 방향성과 추진계획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자체 교육을 운영해 왔으나, 분사 이후 직면하는 다양한 경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의 연계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 협력 사업이 추진됐다.

 

한경협중기센터는 지난 2022년과 2024년에 단발성 '멘토링 데이' 형태로 현대차그룹 제로원과 협력한 바 있으나, 올해부터는 멘토링의 실효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위해 6개월 중장기 프로그램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디폰, 에이치브이에스, 포엔 등 총 9개의 분사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대기업 임원 출신의 베테랑 전문가 11명이 멘토로 확정됐으며, 자문위원들은 오는 9월까지 월 1~2회에 걸쳐 현장을 방문하거나 밀착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협중기센터에 따르면 대기업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추고 있음에도, 독립 이후 조직 운영, 사업 전략 수립, 시장 진입 등에서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초기 사업 방향을 점검하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외부 전문 지원이 중요하다는 것이 센터 설명이다.

 

이에 한경협중기센터는 대기업 출신 자문위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별 현안을 진단하고, 경영전략, 기술·생산, 마케팅, 해외진출 등 분야별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광호 한경협중기센터 센터장은 "이번 멘토링은 분사 스타트업이 초기 성장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업 이후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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