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전년 比 55%↑

등록 2022.12.26 15:18:09 수정 2022.12.26 15:18:14
오시내 기자 shiina83@youthdaily.co.kr

고물가에 얼리버드 알뜰쇼핑족 늘어

 

【 청년일보 】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속 명절 선물세트를 미리,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에 이마트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인 이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가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설과 추석의 사전예약 매출 비중이 각각 44%, 49%인 점을 감안하면 내년 설에는 처음으로 50%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당 참여 인원이 모이면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공동 펀딩구매'의 경우 최대 50%가 넘는 높은 할인율에 힘입어 이번에도 완판 기록을 이어갔다. 

 

이는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속에 명절 선물세트를 미리,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트렌드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명절에는 한 번에 큰 지출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통해 혜택을 받으려는 고객이 늘며 얼리버드 알뜰쇼핑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아울러 이마트는 행사카드로 사전예약을 하는 경우 최대 40%까지 적용되는 상품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최대 150만 원까지 증정하는 상품권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오는 28일까지 상품권 증정 금액이 가장 큰 1단계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며,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최대 100만 원, 1월 5일부터 14일까지 최대 50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구매 시점이 빠를수록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SSG닷컴의 설 선물세트 전체 매출도 전년 사전예약 기간 대비 약 10%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속형으로 구성한 과일 세트를 비롯해 프리미엄 영광굴비 등 수산 카테고리와 통조림, 조미료·소스, 커피·주류 세트 등이 매출을 견인했다.

 

한편 SSG닷컴은 본격화하는 설 선물세트 수요를 겨냥해 26일부터 추가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설 선물 구매 시 적용 가능한 구매 금액대별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오는 1월 1일까지 진행되는 '설 선물 공동구매딜' 행사에서는 쓱닷컴이 엄선한 프리미엄 선물 7종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상품별 목표 판매량을 달성할 경우, 신청 고객에게 최대 1만원의 SSG머니 페이백 혜택도 제공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하시는 고객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사전 예약 프로모션 상품을 다양화하고 기간도 늘려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며 "남은 프로모션 기간에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알뜰한 선물 구매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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