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해군 장교 입대…美 시민권 포기

등록 2025.09.10 14:06:33 수정 2025.09.10 14:12:27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15일 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입영…12월 1일 소위 임관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입대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씨는 오는 15일 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영해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 장교 교육 훈련을 받고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훈련기간과 임관 후 의무복무기간 36개월을 포함한 군 생활 기간은 총 39개월이다. 이 씨의 보직과 복무 부대는 교육훈련 성적, 군 특기별 인력 수요 등을 감안해 임관시 결정된다.

 

이 씨는 해군 장교로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그는 지난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었다. 복수국적자가 일반 사병이 아닌 장교로 복무하려면 외국 시민권을 포기해야 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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