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H가 올해 전국적으로 총 3만7천호의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하며 서민 주거 안정에 나선다. 지난해 실적인 3만1천호와 비교해 약 19% 증가한 규모로, 특히 주택 수요가 몰리는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인 2만1천호를 배정해 시장 안정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LH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건설 및 매입임대주택 공급 계획을 11일 발표했다. 유형별로는 LH가 직접 건설하는 건설임대주택 1만1천호와 도심 내 우수 입지 주택을 사들여 제공하는 매입임대주택 2만6천호로 구성된다.
건설임대주택의 경우 행복주택 6천800호를 중심으로 통합공공임대 2천800호, 국민임대 1천500호, 영구임대 600호가 공급된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 S-12(1천424세대), 성남금토 A2(438세대), 서울대방(61세대) 등 수도권 주요 거점 지역 물량이 포함되어 청년과 직장인 등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저소득층부터 중산층까지 입주가 가능하고 복합편의시설이 갖춰진 통합공공임대주택이 전국 19개 단지에서 첫선을 보인다.
매입임대주택 분야에서는 청년 3천200호,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 5천300호 등 수요자 맞춤형 공급이 이뤄진다. 특히 무주택 요건만 갖추면 소득이나 자산에 관계없이 입주할 수 있는 든든전세주택 700호와 전세사기 피해주택 지원 물량 6천호가 포함되어 주거 안전망을 강화했다.
LH는 신속한 공급을 위해 전체 매입임대 물량의 48%인 1만2천호를 상반기 내에 조기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정기공고 방식을 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수시공고 체계로 전환하여 공급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입주 자격 등 상세 내용은 LH 청약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하실 수 있도록 도심 내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