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입안 상처·통증 부위에 바르는 ‘페리톡겔’ 출시

등록 2020.07.06 14:56:31 수정 2020.07.06 15:09:14
안상준 기자 ansang@youthdaily.co.kr

잇몸약 ‘히아로겔’, 구강청결제 ‘케어가글’ 등 라인업 강화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은 입안 상처 및 통증 부위에 직접 바르는 ‘페리톡겔’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페리톡겔에 함유된 ‘리도카인염산염’은 마취 기능이 있어 상처 부위의 통증을 완화하며 항균 작용을 하는 ‘염화세틸피리디늄’은 구강 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바나나향의 무색 내지 미황색의 투명한 겔타입 제품으로 거부감 없이 상처 및 통증 부위에 직접 발라 신속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바르고 20분 이상 지난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추가로 덧바를 수 있으며, 이후부터는 3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바르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피로로 인한 구내염이나 의치(보철)로 인한 상처 등으로 불편함과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것에 착안해 페리톡겔을 개발했다”며 “전국 약국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이번 페리톡겔 출시로 입 속 건강에 도움이 되는 3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 회사는 현재 히알루론산 성분의 겔 타입 잇몸치료제 ‘히아로겔’과 구강청결제 ‘케어가글’을 보유하고 있다.

 

히아로겔은 치은염이나 스케일링 및 발치 후 종종 발생하는 잇몸 상처 치료에 도움을 주며, 케어가글은 평상시 또는 수술 후 구강 내 소독, 살균 및 충치 예방 효과가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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