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주, 카타르 LNG선 프로젝트 소식에 '급등세'

등록 2020.06.02 10:00:47 수정 2020.06.02 10:01:03
김유진 기자 yjyj_2002@youthdaily.co.kr

삼성중공업 3사, QP와 정식 LNG선 공급 계약 체결전망
국내 조선업체 '급등세'타고, 삼성重 우선주도 급등보여

 

【 청년일보 】 한국 조선업체들이 카타르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로젝트를 따냈다는 소식에 2일 장중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조선해양업체인 삼성중공업[010140]은 전 거래일보다 17.87% 뛰어오른 5870원에 거래됐다.

 

대우조선해양[042660](17.75%)과 현대미포조선[010620](6.65%), 한국조선해양[009540](9.00%) 등 다른 조선주도 동반 급등했다.

 

삼성중공업 우선주인 삼성중공우[010145](26.42%) 역시 급등했다. 개장 직후 한때는 가격제한폭(29.91%)까지 오르기도 했다.

 

카타르 국영 석유사인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중공업[010140], 현대중공업, 대우조선과 LNG선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QP가 3개 조선사의 LNG선 건조공간(슬롯)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통상적으로 대규모 계약에서는 정식 발주 전에 선박 건조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계약을 맺는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 등 3사는 QP와 정식으로 LNG선 공급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규모는 23조 6000억원(700억 리얄)에 달한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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