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빛소프트가 자사 대표 IP '오디션'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오디션 IP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빛소프트는 아시아소프트 자회사인 CIB Net Station Sdn. Bhd를 통해 모바일 게임 '클럽오디션'을 인도 시장에 선보이기로 계약 체결했다. 정식 출시 목표시점은 올해 4분기다.

아시아소프트는 한빛소프트의 오랜 파트너사로 현재 클럽오디션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서비스 및 PC 온라인 오디션의 태국 서비스를 맡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CIB와 긴밀히 협업해 현지 맞춤형 음악, 의상, 댄스모션 등 특화 콘텐츠로 인도 게이머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차세대 게임 시장으로 급부상 중이다. 인도 13억 인구 중 게임 이용자 수는 약 5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CIB 관계자는 "인도 현지 유저들이 커뮤니티를 이뤄 참여형으로 즐길 수 있는 테마 콘텐츠 및 게임 내 커스터마이징 요소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인도가 하루빨리 회복하기를 기원하고 있으며, 클럽오디션이 음악과 춤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힘이 되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원작인 PC 온라인 게임 '오디션'이 전 세계 7억 명의 누적 유저를 확보했듯이, 클럽오디션 또한 인도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영토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