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오롱플라스틱, 전기·수소차 소재 성장 기대감에 급등

등록 2021.09.02 10:42:10 수정 2021.09.02 10:42:20
나재현 기자 naluke1992@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3분기 최대 실적 전망과 전기·수소차 소재의 성장 기대감에 코오롱플라스틱이 급등, 신고가를 경신했다.

 

2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코오롱플라스틱은 전 거래일 대비 1750원(23.12%) 상승한 9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 3분기 코오롱플라스틱이 역대 최대 실적을 세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184억 원, 105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2%, 1만2763% 급증한 수치다.

 

전기차와 수소차의 부품 소재에 대한 기대도 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친환경차 보급 확대로 차량용 부품 시장의 재편이 예상된다”며 “전기차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36% 성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의 폴리옥시메틸렌(POM)은 전기차 모터기어류, 폴리아미드(PA)는 배터리팩, 폴리부틸렌테레프탈렌(PBT)은 고전압 커넥터에 사용되고 있다

 

이진명 연구원은 “판가 인상을 통한 실적 개선과 친환경차 소재 확대 등을 감안하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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