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헬릭스미스' 충격...임상3상 도출 실패로 하한가 폭락

등록 2019.09.24 09:44:27 수정 2019.09.24 09:53:21
정준범 기자 jjb@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임상3상결과 도출에 실패한 바이오회사 헬릭스미스(084990)이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24일 증권시장에서 장이 개장하자마자 하한가인 120,000원으로 떨어졌다. 

 

헬릭스미스는 전일 자사의 치료제 엔젠시스의 임상 3상에서 일부 환자가 위약(僞藥·placebo)과 약물을 혼용했을 가능성이 발견돼 별도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공시했다.

 

헬릭스미스는 첫 번째 임상 3상을 마치고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관련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엔젠시스의 유효성에 대해 "위약과의 혼용 가능성 때문에 엔젠시스의 효과가 왜곡돼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이번 주로 예상됐던 글로벌 임상 3상 톱라인 발표 역시 불가능해졌다. 톱라인은 임상의 성패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데이터여서 업계 안팎의 기대가 컸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35길 4-8, 5층(당산동4가, 청년일보빌딩)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회장 : 김희태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