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른자위 땅에 ‘자이(Xi)’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GS건설은 오는 12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58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역삼동(758·은하수·760)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역삼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22㎡ 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배정으며, 타입별로는 ▲59㎡ 10가구 ▲84㎡A 42가구 ▲84㎡B 13가구 ▲84㎡C 11가구 ▲84㎡D 5가구 ▲122㎡ 6가구 등으로 구성돼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역삼센트럴자이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수인분당선 한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또한 테헤란로와 강남대로,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강남구는 서울 최대의 업무지구 중 하나로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서울특별시 사업체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강남구 내 사업체 수는 10만4천여 개, 종사자 수는 77만명을 상회해 활발한 경제 활동이 이뤄지는 곳이다.
교육 환경 또한 단지 내 어린이집은 물론 반경 550m 거리에 도곡초등학교가 있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한다.
역삼중, 도곡중, 단국대사대부중∙고, 진선여중∙고 등 소위 ‘강남 8학군’ 학교들이 인근에 위치하며, 대치동 학원가 역시 도보권 내에 있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역삼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이 가깝다. 도심 속 쾌적함을 더해줄 매봉산, 도곡근린공원, 양재천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분양 업계는 역삼동 일대의 높은 노후 아파트 비율로 인해 신축 단지인 역삼센트럴자이의 희소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의하면 역삼동의 준공 10년 이상 아파트 비율은 약 89.7%로 강남구 평균을 크게 웃돈다.
GS건설은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외관 및 조경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측벽과 경관 조명을 활용한 야간 경관 디자인을 선보이며,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다. 전용 84㎡ 이상 타입에는 안방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 리빙가든, 자이펀그라운드 등 다양한 조경 및 휴게 공간이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GDR),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스마트 IoT 시스템과 첨단 보안 설비도 적용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의 핵심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자이 브랜드의 상품성이 더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역삼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8년 8월로 계획돼 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