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일대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를 분양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입지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6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0~134㎡ 총 710세대가 공급된다.
주택형별로는 80㎡A 4세대, 84㎡A 421세대, 84㎡B 44세대, 84㎡C 110세대, 84㎡D 57세대, 84㎡E 69세대 등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134㎡ 펜트하우스 5세대도 포함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가 들어서는 처인구 일대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받는다.
이곳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입해 대규모 반도체 제조공장(Fab) 6기를 짓고, SK하이닉스가 600조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반도체 생산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월 SK하이닉스 부지의 용적률과 건축물 높이 제한이 완화되면서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호재다. 국토교통부는 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이설·확장과 격자형 고속도로망 구축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용인시가 추진해 온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 나들목(IC)' 설치 사업이 확정돼 2028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동용인IC가 개통되면 양지면 일대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양지초등학교와 용동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향후 남곡지구 내 통합학교가 신설되면 교육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으로 양지근린공원, 태봉산, 노적산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CJ양지물류센터와 용인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성 또한 뛰어나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특화 설계를 단지에 적용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 골프, 피트니스 클럽, 그리너리 카페,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조성된다. 전 세대에 안방 드레스룸과 현관 창고를 제공하며, 타입에 따라 알파룸이나 팬트리를 추가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청약 진입 장벽도 낮췄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로 책정했으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는 현재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직주근접 입지에 위치해 대표적인 배후 주거지가 될 전망"이라며 "특히, '푸르지오' 브랜드 가치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적용한 만큼 합리적인 분양 조건에 브랜드 신축 단지를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