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982억 규모"...대우건설, 마포 중동78 모아타운 시공사 선정

등록 2025.11.10 09:38:10 수정 2025.11.10 09:38:10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1982억 규모…'마포 푸르지오 센트럴 로열' 543세대 건립
DMC초역세권 입지…최고 35층 랜드마크 단지 조성 계획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중동 78번지 일대 모아타운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열린 총회에서 중동 78번지 모아타운 시공사로 최종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당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총 543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금액은 1천982억원이다.

 

중동 78번지 일대는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를 정비하는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사업지로, 2022년 10월 대상지로 선정된 후 지난 4월 관리계획 승인을 받았다.

 

서울시의 규제 완화와 행정절차 간소화 등 지원에 힘입어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마포 푸르지오 센트럴 로열(MAPO PRUGIO CENTRAL ROYAL)'을 제안했다.

 

주거 중심지 '센트럴'과 품격 있는 삶을 뜻하는 '로열'을 조합해 마포 중심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해당 부지는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6호선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DMC)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등 주요 도로망 접근성이 좋고, 월드컵경기장, 홈플러스, 마포농수산물시장, 마포구청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며, 매봉산, 불광천, 하늘공원 등 녹지공간도 인접해 있다.

 

대우건설은 전체 동에 100% 필로티 구조를 적용해 저층 세대의 조망과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커튼월 룩 디자인과 그랜드 로열 게이트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피트니스, 골프클럽,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DMC 핵심 입지와 품격 있는 설계를 결합해 마포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로 지역의 주거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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