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써밋’ 브랜드 컨셉 이미지. [사진=대우건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730/art_1753147314734_1c90e4.jpg)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11년 만에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을 전면 리뉴얼하고, 'SUMMIT'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공식 런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BI 디자인 변경을 넘어 브랜드 철학, 디자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방식, 품질 기준까지 전반을 재정비한 '하이엔드 2.0 시대'의 개막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 '푸르지오 써밋'은 'SUMMIT'이라는 단일 네이밍으로 정제됐고, 이를 상징하는 새로운 심볼도 함께 도입됐다. 이는 고급 주거시장에서의 브랜드 상징성을 강화하고, SUMMIT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SUMMIT을 단순한 고급 주거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의 성취를 상징하는 기념비(Monument)로 재정의했다고 설명했다.
![리뉴얼 써밋의 브랜드 철학 & 로고. [사진=대우건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730/art_17531472965202_2fb5ba.jpg)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심볼은 브랜드 철학의 앞 글자인 'M'과 'A'를 조합한 모노그램으로, 대우건설만의 써밋 아이덴티티를 형성하도록 디자인됐다.
하이엔드 브랜드를 소비하는 고객의 본질적인 요구에 집중한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깊이 있는 고유성(Originality), 영향력 있는 존재감(Presence), 탁월함의 추구(Excellence)라는 세 가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브랜드 방향성을 확립했다.
특히, 대우건설 써밋만의 고유성을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형성하기 위해 설계, 상품, 서비스, 각종 커뮤니케이션 등 브랜드 전반의 디자인 컨셉을 '모던한 한국적 디자인(Modern Koreaness)'으로 규정했다.
현대적으로 구현된 한국적 고급스러움과 품격, 아름다움을 기반으로 하이엔드 시장에서 희소성과 상징성을 갖는다는 전략이다.
![리뉴얼 ‘써밋’ 브랜드 컨셉 이미지. [사진=대우건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730/art_17531473939968_39eefd.jpg)
써밋이 적용되는 여러 사업에서 동일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기 위해 유형별 디자인 가이드도 리뉴얼과 함께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또한, 클라이언트와의 약속을 가장 성실히 이행해왔던 써밋의 브랜드 강점을 '장인정신'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했으며, 시장에서의 희소성을 위해 브랜드 적용 기준도 상향 조정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모던한 한국적 미감으로 대우건설 써밋만의 독창성을 표현할 것"이라며, "가장 영향력 있는 주거 공간으로 고객으로부터 탁월함을 인정받고 비교우위의 브랜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