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형제가 1, 2위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3위에 올랐다.

3대 모바일 앱마켓의 게임 랭킹 순위를 발표하는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서 게임 매출을 기준으로 한 3월 모바일 게임 랭킹 차트를 발표했다.

3월 통합 랭킹에서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을 돌파한 쿠키런:킹덤은 지난달 순위에서 3계단 상승해 처음으로 3위에 안착했다. 지난달 3위를 기록한 엔픽셀의 '그랑사가'는 통합 랭킹 2계단 하락해 5위에 머물렀다.

이 밖에 지난달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미호요의 '원신'이 통합 랭킹 2계단 올라 통합 랭킹 9위를 차지해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이번 달 통합 랭킹 상위 10위권에 새롭게 진출한 게임으로는 쿠카 게임즈의 '삼국지 전략판'이 있다. 삼국지 전략판은 지난 2월 출시 직후 원스토어 랭킹 4위까지 상승한 데 이어 통합 랭킹 492계단이 올라 통합 랭킹 7위를 차지하며 단기간에 순조롭게 톱10에 진입했다.

한편, 원스토어가 순위 상승을 견인한 게임도 눈에 띈다. 위메이드의 '미르4'는 꾸준히 원스토어 랭킹 1위를 유지하는데 힘입어 통합 랭킹 6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넥슨의 '바람의나라: 연'도 원스토어에서의 높은 순위를 바탕으로 꾸준히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

블루포션 게임즈의 '에오스 레드'도 이번 달에는 원스토어 랭킹 14위까지 올라서며 통합 랭킹 33계단을 뛰어오른 28위를 차지해 톱30 진입에 성공했다. 엑스엘게임즈가 제작하고 카카오게임즈가 배급하는 '달빛조각사'는 원스토어 랭킹에서 10위 이상 상승한데 힘입어 통합 랭킹 역시 25계단 올라 35위까지 상승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