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시공만으로 성장 한계…해외에 답이 있다"

등록 2024.01.03 13:50:27 수정 2024.01.03 13:50:35
최철호 기자 cch8815@youthdaily.co.kr

해외시장서 시행·시공 병행…디벨로퍼 다짐
안전·품질 철저 관리…경영시스템 개선 제시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3일 오전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대우건설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시공능력평가 3위에 진입했고,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을 발표하며 한국 서비스 대상 아파트 부문에서 4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외에서는 리비아 재진입, 투르크메니스탄 신규 진출 등 대우건설의 영토를 넓혀가는 것은 물론, 나이지리아, 이라크 등 거점시장에서도 추가 수주고를 올리며 글로벌화를 가속화했다.


정원주 회장은 올해 목표로 "단순 시공만으로는 이윤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해외시장에서도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며 "해외에 답이 있고 해외에서 희로애락을 같이 하고 싶다"며 해외 진출 가속화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백정완 사장은 "건설 산업은 고금리, 고물가로 사업 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원가는 높은 수준으로 고착화 되며 사업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며 "뉴노멀을 넘어 초 불확실성의 무(無)노멀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도전의 지속 ▲업무 방식 변화 및 경영시스템 개선▲안전과 품질의 철저한 관리 4가지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는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분야 총 86명의 신입사원의 입사식도 함께 진행됐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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