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창업도약패키지 데모데이' 행사. [사진=현대건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9/art_17585050989158_14be7b.jpg)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스타트업과 손잡고 건설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2025 창업도약패키지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차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대건설은 2년 연속으로 참여해 올해 17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 등 협력 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친환경, 미래 주거,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건설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IR 피칭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과 스타트업 간의 협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노하우를 나눴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선발된 스타트업 17개 사(▲한국그린데이터 ▲서스테이너블랩 ▲리더스오브그린소사이어티 ▲바인딩 ▲하이코어테크 ▲시티아이랩 ▲어플레이즈 ▲디하이브 ▲솔티랩 ▲루플 ▲마크노바 ▲에이아이티스토리 ▲새임 ▲딥파인 ▲거비메타 ▲오조메타 ▲성웅피앤씨)와 2024년 선발 후 현대건설과 지속적으로 협력 중인 3개 사(▲제이치글로벌 ▲데이터노우즈 ▲와이파워원)등 총 20개 사가 참여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관'을 운영해 발굴 스타트업의 기술 홍보와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공동관에서는 올해 21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도 총 45개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기술 검증(PoC), 공동 사업화 등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설 산업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확대와 도약기 창업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스케일업, 투자 유치,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미래 혁신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