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기술력 입증"...현대건설, LH로부터 1등급 인정 추가 획득

등록 2025.09.03 10:14:20 수정 2025.09.03 10:14:29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완충재 복합소재 최적 배합 및 적층 구조로 중량충격음 포함 다양한 생활 소음 흡수율 향상
연구·개발·실증·현장 적용 잇는 선순환 R&D 프로세스...차별화된 기술 기반 주거 트렌드 선도

 

【 청년일보 】 주택업계의 오랜 과제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건설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1등급 인정서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미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 저감 1등급 기술을 확보했으며 이번에 한층 강화된 기준이 적용된 바닥충격음 성능등급평가에서 2건의 1등급 인정서를 동시에 취득했다.

 

이번에 1등급 성능을 검증받은 바닥시스템은 완충재 복합소재를 최적으로 배합하고 적층 구조로 설계해 생활 소음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또한 휨 강성이 크면서 가벼운 차음재를 사용해 시공 편의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이번 평가는 실제 현장 실증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량충격음 25dB, 중량충격음 32dB의 저감 성능을 보였다.

 

특히 중량충격음은 1등급 기준(37dB)보다 5dB이나 낮은 수치로, 맨바닥 대비 20dB 이상 소음을 줄였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이다.

 

현대건설은 2022년 5개 바닥구조에 대해 모두 1등급 인증을 획득한 이후 층간소음 복합 연구시설 'H 사일런트 랩'을 통해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등급 바닥시스템을 실제 아파트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적용하며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입주민 만족도 조사를 통해 기술의 실질적 효과를 재차 검증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층간소음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신·구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 인정서를 확보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였다라"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현장 검증을 통해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운 주거 공간'을 현실화하고 업계 표준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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