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도심 공공주택 사업지 21곳 선정…공공임대주택 임대료 2년간 동결 外

등록 2021.03.31 18:00:00 수정 2021.03.31 18:00:00
이승구 기자 hibou5124@youthdaily.co.kr

 

【 청년일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과 도봉구 창동 준공업지역, 은평구 불광동 저층 빌라단지 등 21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의 첫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 토지주의 동의를 거쳐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판교신도시와 맞먹는 2만5000호 규모의 주택이 서울 도심에 공급된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해 일부 공공 기금이 투입된 상가와 임대주택의 임대료에 대해 감면·동결 조치한다.

 

이 밖에 중견 주택업체가 다음 달 전국에 8847세대를 분양한다는 소식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경력단절여성 등에 임대 아파트 단지 내 상가 384호를 공급한다는 소식,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11단지 아파트가 재건축 정밀 안전진단에서 최종 탈락했다는 소식 등이 주목을 끌었다.

 

◆ 영등포역·창동 준공업지역 등 도심 공공주택 사업지 선정

 

국토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4대책)의 첫 선도사업 후보지로 금천구, 도봉구, 영등포구, 은평구 등 4개구 총 21곳을 선정.

 

이 사업은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빌라촌 등 저층 주거단지에서 LH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얻어 고밀 개발하는 사업. 과거 ‘뉴타운’ 해제지역도 사업 대상.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은 정부의 ‘2·4 주택 공급 대책’의 핵심 내용으로, 이들 지역 토지주의 동의를 거쳐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판교신도시와 맞먹는 2만5000호 규모의 주택이 서울 도심에 공급.

 

사업 유형별로는 저층주거지가 10곳으로 가장 많고, 역세권은 9곳, 준공업지역은 2곳 등.

 

이들 지역에 법정상한의 최대 140%(최고 700%)까지 용적률을 높여주고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각종 도시규제를 완화. 대신 전체 주택 물량의 70~80%는 공공분양으로 공급하고 환매조건부·토지임대부 주택 등 공공자가주택, 공공임대는 20~30% 범위에서 공급해야.

 

◆ 정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2년간 동결…코로나19 극복 지원

 

국토부, 주택도시보증공사, LH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임대주택 입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이 보유한 상가와 임대주택의 임대료 부담을 완화할 계획.

 

정부는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한 민간임대리츠와 공공임대리츠가 보유한 상가에서 영업하고 있는 임차인에 대해 6개월간 기존 임대료의 50% 감면을 추진.
 
이를 통해 임차인별로 매월 약 96만원 상당의 임대료 부담이 경감되는 등 총 15억원의 임대료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 임대료 감면은 개별 리츠별로 내부 의사결정 절차 등을 거쳐 오는 4월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될 예정.

 

또한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생계유지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한 공공임대리츠가 운영 중인 임대주택 입주자에 대해 향후 2년간 임대료를 동결할 계획.

 

임대료 동결에 따라 세대당 연간 12~13만 원의 주거비 부담이 경감되는 등 총 944억원의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

 

◆ 중견 주택업체, 내달 전국 8847세대 분양…전월比 22%↓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4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2개사가 15개 사업장에서 총 8847세대를 공급. 이는 전월(1만1367세대) 대비 22%(2520세대) 감소한 수치.

 

서울에서는 강서구 방화동 ‘힐스테이트 신방화역’ 96세대가 분양. 경기도에서는 남양주시 평내동 ‘평내 파라곤’ 100세대와 파주시 목동동 운정3지구 ‘우미린 더 퍼스트’ 846세대 등 총 946세대가 공급. 

 

인천은 서구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와 연수구 송도동 ‘더샵 송도아크베이’ 등 1780세대가 분양을 앞둬.

 

지방에서는 대구가 1239세대 공급 예정이고, 대전 58세대, 충북 330세대, 충남 1601세대, 경북과 경남은 각각 2192세대와 401세대가 분양 채비. 제주도는 204세대가 분양 예정.

 

대구에서는 북구 칠성동 ‘대구역 자이 더 스타’와 서구 내당동 ‘반고개역 푸르지오’, 수성구 파동 ‘수성 해모로 하이엔’이 분양. 충남에서는 아산시 모종동 ‘아산모종 1지구 힐스테이트’와 천안시 신부동 ‘포레나 천안신부’가 분양 예정. 경북에서는 포항시 흥해읍 이인도시 ‘한화 포레나 포항’이 분양할 계획.

 

◆ 정부, 미분양관리지역에 경북 안동시 추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이날 제55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결과를 발표. 이에 따라 미분양관리지역에 경북 안동시가 추가.

 

최근 안동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사업장에서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고 HUG 관계자는 설명.

 

이로써 미분양관리지역은 전달 5곳(강원 원주시, 충남 당진시, 전남 광양시, 경북 김천시, 경남 거제시)에서 6곳으로 증가.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효력은 다음 달 5일부터 적용될 예정.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 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 용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하고,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475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1만5786가구)의 28.35%를 차지.

 

◆ LH, 청년·경력단절여성 등에 단지 내 상가 384호 공급

 

LH가 사회적 약자의 창업 지원을 위해 LH 임대단지 내 ‘희망상가’ 384호를 공급.

 

희망상가는 LH가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춘 청년, 경력단절 여성, 사회적기업, 영세소상인 등에게 시세의 50∼80% 수준의 임대료만 받고 상가를 내어주는 제도.

 

올해는 남양주 별내, 하남 미사 등 전국의 임대주택 84개 단지에서 총 384호를 희망상가로 공급. 

 

임대료는 청년·경력단절 여성·사회적기업(공공지원형Ⅰ)은 시세의 50% 수준, 영세소상공인(공공지원형Ⅱ)은 시세의 80% 수준, 기타 실수요자(일반형)는 낙찰금액으로 책정. 공공지원 유형의 경우 창업(사업) 아이템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

 

임대차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입점 자격을 유지하면 2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계약 유지 가능. 재계약 시 임대료는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5% 이내로 제한.
 

 

◆ 서울 목동 11단지, 재건축 안전진단서 최종 ‘탈락’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11단지 아파트가 재건축 정밀 안전진단에서 최종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 

 

앞서 목동 11단지는 민간업체가 실시한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을 받은 바 있지만,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지 못한 것.

 

양천구청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목동11단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수행한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유지·보수)으로 재건축 불가 판정을 받아.

 

재건축 안전진단 분류상 A∼C등급은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필요), E등급은 재건축 확정으로 분류.

 

앞서 지난해 6월 목동6단지가 처음으로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해 재건축이 확정됐으나 같은 해 9월 목동9단지가 2차 안전진단의 관문을 넘지 못하면서 재건축 기대감이 꺾인 바 있지만 최근까지 목동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잇달아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기대감이 되살아나.

 

◆ 현대건설-GS건설, 5월 화성에 ‘봉담 프라이드시티’ 분양 예정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오는 5월 경기도 화성시에 ‘봉담 프라이드시티’를 분양.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는데, 2블록을 현대건설, 1블록을 GS건설이 시공을 담당.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8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4034가구로 조성. 블록별로 보면 2블록은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 59~105㎡, 2333가구로 건설되며, 1블록은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동, 전용 59~105㎡ 1701가구 규모로 조성.
 
이 단지가 들어서는 화성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 545번지 일원 약 26만6540㎡를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 사업. 

 

이곳에는 봉담 프라이드시티 4034가구를 비롯해 단독주택, 준주거시설 등의 주거시설과 초등학교 1개소, 공원 5개소, 주차장 2개소, 공공청사 1개소, 도로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 사업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1만여명이 거주하는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탄생할 예정.

 

◆ 한양, 대구서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분양

 

한양이 대구광역시에 선보이는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서.

 

이 단지는 대구 달서구 송학주택재건축에 들어서며, 총 1021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 이 중 전용면적 68·84·105㎡ 800가구가 일반에 분양.

 

이 단지는 인근에 대구 신청사가 이전할 예정이어서 배후 수여가 풍부하고, 대구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아파트로, 반월당역과 동대구역 등을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한편, 월배로와 구라로도 끼고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

 

또한 일대가 대규모 아파트 타운으로 거듭난다는 점도 관심. 대구시에 따르면 사업지 반경 2km 거리에 10여 곳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 향후 대구 신청사 조성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대구의 대표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돼.

 

◆ 우미건설, 내달 인천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분양

 

우미건설이 다음 달 인천에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를 분양 예정.

 

이 단지는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 AA8, AB1블록에 들어서며,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 전용면적 59㎡ 257가구, 84㎡ 113가구 등 총 370가구가 조성,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59㎡ 545가구, 84㎡ 265가구 등 총 810가구가 조성.

 

이 단지는 앞서 분양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1268가구,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 437가구와 함께 검단신도시 내에 2885가구의 우미린 브랜드 타운을 형성.

 

이 단지는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전용면적 59㎡가 802가구에 달해. 전 세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4베이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용이. 또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연습장이 있으며 통학차량 하차공간과 연계된 카페 Lynn,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을 갖춰.

 

◆ 대우조선해양건설, 내달 부산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 분양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다음 달 부산시 기장군에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를 분양.

 

이 단지는 부산 기장읍 청강리 35-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6층, 2개 동, 전용면적 58~154㎡ 총 219가구 규모로 조성.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 위주로 구성.

 

이 단지는 부산 동해선 기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 기장역을 통해 오시리아 관광단지 및 센텀시티로 이동 가능. 또한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해운대 신도시 및 울산으로 이동이 수월.

 

특히 기장군 구도심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기존 생활 인프라도 풍부. 기장군청, 기장시장, 메가마트 등 편의시설들을 비롯해 기장체육관, 현대공원, 새마을 어린이공원, 무궁화공원 등 다수의 공원도 단지 인근에 갖춰져 있어.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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