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 스마트시티 랩' 프로젝트 5개 선정

등록 2019.07.22 08:39:45 수정 2019.07.22 08:39:45
신화준 기자 hwajune@hanmail.net

자율주행로봇 배송 등 도시문제 해결 위한 4차산업 신기술 도입
프로젝트 당 1억원 지원해 시민이 기술 실험?실증하고 12월 성과발표회

[청년일보] 서울시는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 총 5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마곡 지구를 시민과 전문가, 기업이 함께 4차산업 신기술을 실험?실증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시범단지로 추진 중이다.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인의 편리한 보행과 물건 구매를 돕는 앱을 개발하는 ‘시각장애인 무장애도시 시범사업’ △지역의 냄새 데이터를 지도로 구축하는 ‘주민참여형 마곡 스마트시티 냄새 커뮤니티 매핑사업’ △아파트 화재감지 앱을 개발하는 ‘리빙랩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 활용 마곡지구 주거지역 화재상황 인지 시스템 구축’ △자율주행로봇 배송 서비스를 실증하는 ‘마곡산업단지 내 자율주행기반 로봇플랫폼 활용 실외배송’ △전동킥보드 전용 스테이션을 설치하는 ‘스테이션 기반 스마트시티형 IoT 1인 교통수단 연구’ 등 모두 5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프로젝트는 기업이 4차산업 신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사용자가 될 시민?전문가가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기술을 실험?실증하며 시는 각 프로젝트 당 1억원을 지원한다.

그동안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의 전담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은 접수된 총 30개 프로젝트에 대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5개 프로젝트를 선정, 지난 10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프로젝트는 도시에서 생활하는 모든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선정된 각각의 프로젝트들은 사용자들이 직접 실험·연구에 참여하는 리빙랩(Living Lab)방식을 따라 추진하게 된다.

각각의 프로젝트 수행 기업은 약 6개월간 시민-전문가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성과는 12월 성과보고회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업은 각각 시민 참여자를 모집해 실증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 시민 참여자의 모집 시기, 방법 등은 다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각 프로젝트 주관기관의 사업설명회 또는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시티 서울의 성공적인 우수사례로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화준 기자 hwaju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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