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도지구 노인주택 공급 위한 '특별계획구역' 지정

등록 2025.10.24 09:37:00 수정 2025.10.24 09:37:51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7호선·서부선 역세권 유휴 공공부지 활용... 노인주택 공급 추진
보건소 올해 1월 이전 완료, 구민회관 2029년 11월 이전예정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난 22일 열린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지정(안)'을 조건부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동작구 복합행정타운 내 보건소와 구민회관의 이전 계획에 따라 해당 공공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과 서부선(예정)의 환승역세권에 위치한다.

 

보건소는 올해 1월 이전 완료했으며, 구민회관은 2029년 11월 이전 예정이다.

 

시는 이전이 예정된 공공청사 부지의 일부를 폐지하고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으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이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주거 복지 안정을 위한 노인주택 공급을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다만, 위원회는 공공부지를 활용하는 사업의 특성상 사업성과 공공성에 대한 추가적인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의 폐지 결정 및 고시는 향후 민간사업자 선정 및 사업 실현성 등 진행 경과를 위원회에 보고한 후 결정하도록 유보했다.

 

동작구는 민관 협력형 개발 구조를 통해 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초기 기획부터 운영단계까지 일관된 관리체계를 적용해 지속 가능한 개발 모델을 구축할 계획임을 전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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