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4구역 '3천488세대' 공급 확정...서울 동북권 뉴타운 완성

등록 2025.09.05 17:13:52 수정 2025.09.05 17:14:02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신이문·외대앞역 교통요지 지하5층~지상43층 3,488세대 2027년 상반기 착공 예정
중랑천변 입지 활용 차별화된 디자인 적용 동북권 랜드마크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구현

 

【 청년일보 】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사업 구역인 '이문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확정되면서, 서울 동북권에 약 1만4천세대 규모의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이 마침내 완성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이문4구역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변경 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이문4구역은 지하 5층, 지상 43층의 20개 동으로, 총 3천488세대(임대 717세대 포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이 건립되며 착공은 2027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이문4구역은 먼저 준공된 이문1·휘경3구역과 연말 준공 예정인 이문3구역과 함께 총 1만4천여 세대를 이루는 대규모 뉴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신이문역과 외대앞역이 인접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중랑천과 가까워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지 외관은 중랑천변 입지를 고려해 동부간선도로에서 바라보는 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한 입체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층수 배치로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해 도시 경관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문4구역은 공공보행통로와 생활가로를 중심으로 외부공간과 부대복리시설을 연결하며, 지역문화센터와 지역공동체센터 등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지역사회의 공공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를 완성할 이문4구역의 빠른 사업 추진을 통해 동북권 최대 규모 주택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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