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언대] AI 진료 혁신...병원 현장에 스며드는 인공지능 기술

등록 2025.05.17 13:00:00 수정 2025.05.17 13:00:06
청년서포터즈 8기 설서윤 sulsy1234@naver.com

 

【 청년일보 】 의료현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며 진료 방식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서울아산병원은 국제 최초로 AI기반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의사와 환자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진료 내용을 자동으로 전자의무기록에 입력해 준다. 의료진은 더 이상 키보드에 의존하지 않고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어, 진료의 질이 향상되고 있는 추세이다.

 

AI 기술은 진료 기록 외에도 영상 분석, 진료 보조 ,환자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폐암, 뇌출혈 등의 조기 진단을 위한 AI 영상 판독 시스템은 정확도와 속도 면에서 기존 방식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향후 의료 시스템의 핵심 도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AI의 판단 결과를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기보다는, 의료진의 전문성과 병행해 사용하는 균형 잡힌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I와 의료의 융합은 이제 시작 단계이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은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청년서포터즈 8기 설서윤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