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언대] 고립과 빈곤의 위기…독거노인 문제의 해법 찾기

등록 2025.11.30 09:00:00 수정 2025.11.30 09:00:09
청년서포터즈 9기 이예니 syenis496055@naver.com

"독거노인의 고립과 경제적 빈곤"

 

【 청년일보 】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가족형태의 변화로 자녀와 함께 거주하지 않는 노인이 늘어나며 독거노인의 비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통계청의 '독거노인 종합지원대책'에 따르면 전국 독거노인가구의 비율은 2020년 7.9%에서 2024년 10.3%로 증가했다. 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응답은 2020년 20.0%에서 2024년 18.7%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거노인의 증가와 사회적연결망의 약화는 질병, 고립 등에 따른 노인 고독사를 증가시키고 노인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24일 복지, 안전 서비스의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전화를 활용한 위기가구 모니터링사업을 16개 지자체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자체는 독거노인,중장년 등 관리가 필요한 사람을 선정해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전화를 활용한 응답 분석을 통해 복지공무원이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한다.

 

통계청'독거노인 종합지원대책'에 따르면 2023년 독거노인 중 노후 준비가 되어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4.2%에 불과했으며, 49.4%는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4년 우리나라의 상대적 빈곤율은 39.3%로 OECD가입국 중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노인의 경제적자립을 돕기 위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은 노인의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을 위한 봉사활동인 공공형,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민간형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노인의 특성에 맞는 활동참여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노인은 노후대비 뿐만 아니라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한계도 존재한다. 남인순의원은 "노인인력개발원이 제출한 '노인일자리 수요 및 제공현황'에 따르면 노인일자리의 수요 충족률은 46,4%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수요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노인일자리의 확대제공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정책적 대응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독사, 노인빈곤문제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정책 보완뿐 아니라 지원의 확대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 청년서포터즈 9기 이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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