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언대] 3대 암치료법 방사선 치료

등록 2023.04.16 08:00:00 수정 2023.04.17 00:40:22
청년서포터즈 6기 조정주 jojung7732@naver.com

 

【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국가 암 등록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신규 암 발생환자 수는 약 25만 명이며, 1999년 대비 2.5배 증가, 2018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로 이는 2015년 이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암을 치료하는 3대 치료법에는 외과적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가 있다. 주로 방사선 치료는 고에너지의 X선, 전자선 등의 방사선을 체외에서 암 조직을 향해 조사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이러한 방사선 치료는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에 따르면 전국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2015년 6만4천275명이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이에 따라 방사선 치료기기의 발전도 꾸준히 진행 중으로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도 국내에 점차 증설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암 발생 환자 수와 그에 따른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늘어나며 치료의 대상자는 치료에 앞서 방사선 피폭에 의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방사선 치료는 정상 세포를 최대한 보호하면서 모든 유해한 암세포를 파괴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를 확장해 보면 국소적으로 수술이 불가능할 때 암을 제거, 수술 전 종양의 크기 축소, 수술 후 재발 가능성 낮추기 위해, 종양에 의한 통증 등 증상을 경감시켜 환자의 삶의 질 향상, 생존 기간 연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


방사선 장해에는 두 가지 경우가 존재한다. 첫 번째는 특정 장기에 일정 선량 이상이 부여될 시 발현되는 결정적 장해, 두 번째는 선량의 크기와 관계없이 무작위적으로 발생하는 확률적 장해다.


이러한 장해를 최소화하고 암세포를 파괴하기 위해 치료 방법, 과정, 기간 등을 결정하고 모의치료를 시행하고 전산화 치료계획을 수립한 뒤 치료를 진행한다. 치료계획 과정에서는 환자의 체중, 종양과 손상 위험 장기의 위치 등을 고려해 최적의 치료계획을 설립한다.


치료실의 환자는 암 환자로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일 수 있고 탈의 한 채 진행하는 치료도 있어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긴장을 하게 되면 고정기구를 이용한 팔 올림 자세 등의 고정 자세에서 힘이 들어가게 돼 ㎜ 단위로 설정하는 치료계획과 맞지 않기 때문에 치료 진행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환자가 몸에 긴장하지 않고 천천히 얕은 호흡 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방사선사는 환자에게 친절하고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
 


【 청년서포터즈 6기 조정주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