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언대] 타인에게 관심없는 사회

등록 2023.06.17 08:00:00 수정 2023.06.17 08:00:03
청년서포터즈 6기 김종호 crow0626@naver.com

 

【 청년일보 】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되고 있는 중이다. 간호법 제정, 전세 사기, 초등교사 일자리 감소 등을 비롯해 수많은 사건들이 일어나며, 이에 관련된 사람들은 굉장히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


하지만 현재사회의 많은 사람들은 일상 속에서 자신의 문제와 이슈에만 관심을 둔다. 많은 이들이 다른 문제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는 결국 우리 모두에게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니묄러 목사는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민당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조합원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라는 산문을 통해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일상 속 에서 밀어내는 태도는 결국 우리 자신도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경고를 했다.


니묄러 목사의 이 경고는 우리가 타인의 문제와 사회적 이슈에서 멀어지면서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중요한 이슈들이 무관심으로 사라지고 있는 중이다. 작은 침묵은 결국 큰 침묵으로 이어지며,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을 떠나 다른 사람들을 돕고 노력하면 우리들도 어려움을 겪을 때 힘든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
 


【 청년서포터즈 6기 김종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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