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 대광위원장 "3기 신도시 교통대책...속도감 있게 추진"

등록 2025.11.25 18:06:50 수정 2025.11.25 18:06:50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인천계양, 부천대장 현장 점검...벌말로·오정로 확장공사 등 주요 사업 독려
김 위원장 "3기 신도시 중 입주 가장 빨라... 관계기관 이견 적극 중재할 것"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이 25일 오후 인천계양 및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구는 인천시와 부천시에 걸쳐 여의도 면적의 2.3배인 약 678만㎡규모로 조성되며, 총 3만6천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정부는 이곳을 단순한 주거지가 아닌 첨단산업과 쾌적한 주거 환경, 풍부한 녹지가 어우러진 융복합 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서울 권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교통 대책도 추진 중이다.

 

벌말로와 오정로, 소사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확장하고 대장지구 북측 우회도로를 신설해 교통 흐름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공항고속도로와 광명~서울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에 나들목(IC)을 신설해 광역 이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김 위원장은 인천계양 2공구 현장을 찾아 인프라 조성 현황을 직접 살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적인 지연 요소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리스크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인천계양은 2026년 12월, 부천대장은 2027년 11월로 3기 신도시 중 최초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입주 시기에 맞춰 벌말로 및 오정로 확장 공사 등 교통 대책이 차질 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조정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대광위가 중재자로서 이견을 조율하겠다"면서 "입주민의 교통 편익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장애 요소를 조속히 해소하고, 타 신도시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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