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층 규모 1천963세대로 리모델링 예정인 금호벽산아파트 조감도.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626/art_17508101610389_b1e552.jpg)
【 청년일보 】 서울시는 24일 열린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동구 금호1가 633번지 일대 금호벽산아파트는 수직·수평 증축 리모델링을 거쳐 지하 5층부터 지상 24층 규모의 1천963세대로 탈바꿈한다. 기존 1천707세대에서 256세대가 추가로 공급되며, 지역공유시설 및 부대복리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리모델링 계획에는 주변 기반시설 정비와 단지 내 단차 개선이 포함되어 있어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주차 위주의 지상 공간을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보행통로로 계획하여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고, 단지 내에는 개방형 주차장,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지역 공유시설이 확보되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커뮤니티 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2027년 6월 착공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분양을 거쳐 2031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