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벤츠·현대차·만트럭·르노 21개 차종 2만4천555대 자발적 시정조치

등록 2025.08.07 09:24:18 수정 2025.08.07 09:24:18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만트럭 TGM 카고, 르노코리아 SM6 11일부터 리콜 시행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차대번호 입력해 확인 가능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만트럭버스코리아, 르노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 판매한 21개 차종 2만4천555대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제작 결함이 발견된 이들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E 350 4MATIC 1만6천957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EQE 350 4MATIC 등 5개 차종 523대도 고전압 배터리 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지난달 25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현대자동차는 쏠라티 등 2개 차종 5천974대에 대해 휠 고정용 너트 체결 불량으로 주행 중 너트가 풀리거나 휠이 이탈할 가능성이 있어 지난달 3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TGM 카고 등 11개 차종 643대에 대해 방향지시등 작동 후 주간주행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문제가 발견되어 오는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르노코리아는 SM6 등 2개 차종 458대에 진공펌프 제조 불량으로 제동 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어 이달 11일부터 시정조치를 시작한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자동차 소유자는 제작사로부터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안내받게 된다. 리콜 시행 전에 자비로 수리를 진행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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