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HUG 사장 "공적주택 정책 뒷받침 위해 임대리츠 활성화할 것"

등록 2026.03.13 08:26:53 수정 2026.03.13 08:26:53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수도권 6천호 착공 목표로 협력체계 구축…주택공급 마중물 역할 기대
공사비 현실화·토지비 감정평가 등 업계 숙원 과제 선제적 해결
HUG-리츠협회, 부동산 금융 생태계 지속 성장 위한 정례 소통 강화

 

【 청년일보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정부의 공적주택 공급 정책을 실효성 있게 뒷받침하기 위해 임대리츠 시장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인호 HUG 사장은 리츠 업계와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해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를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HUG는 지난 12일 한국리츠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임대리츠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자리는 불안정한 거시경제 환경에 대응해 민간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HUG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임대리츠 사업을 통해 약 19만호의 주택을 공급했다.

 

특히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올해 중 수도권 지역에 6천호의 임대주택을 착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비 현실화, 토지비 감정평가 제도 개선, 주택가격 상승률 현실화 등 업계의 주요 건의 사항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왔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최 사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대리츠 사업의 활성화는 주택공급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러한 제도 개선은 단순히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넘어, 임대리츠 사업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여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정병윤 한국리츠협회 회장은 HUG의 제도 개선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대외 여건 악화와 금리 변동성 등 여전히 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이 적지 않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추가 개선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최 사장은 “정부 국정과제인 고품질, 맞춤형 공적주택 공급 확대정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하여 임대리츠 사업의 활성화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의 주택공급 목표 달성을 위해 리츠 업계와 긴밀히 협업하고, 추가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부동산 금융, 개발, 시행을 아우르는 전 분야의 생태계가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HUG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시행과 금융을 잇는 부동산 생태계의 지속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임대리츠가 국민에게 고품질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모델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HUG와 리츠협회는 향후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부동산 금융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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