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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마감...테이퍼링 우려 감소에도 엇갈린 지수

 

【 청년일보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테이퍼링 시행 전 충분한 신호를 주겠다며 완화적 기조 유지를 강조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도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한 파월 의장의 발언에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테이퍼링 시행은 시기상조라며 연준의 완화적 기조 유지를 재확인했다. 투자자들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5.4%(전년 동월 대비)로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고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7.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기업 실적을 주시했다.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44p(0.13%) 오른 3만4933.2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09p(0.12%) 상승한 4374.3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70p(0.22%) 하락한 1만4644.9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1.415%에 출발해 장중 1.348%까지 떨어졌다.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UBS는 전날 기업들의 실적 개선을 이유로 올해 S&P500지수의 연말 전망치를 기존 4400에서 4500으로 상향했다.

 

블랙록과 웰스파고의 분기 순익과 영업수익은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씨티그룹의 주당 순이익은 2.85달러로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96달러를 웃돌았으며 영업수익은 174억7천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72억 달러를 웃돌았다.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4.61% 하락한 16.33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7% 하락한 7091.19에 마감했다. 다만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2% 상승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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