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교실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지만, 학습 효과를 둘러싼 경고음도 함께 커지고 있다. 단기 성적은 눈에 띄게 오르지만, AI를 끄는 순간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이 오히려 약화될 수 있다는 국제기구의 분석이 나왔다. 3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공개한 '디지털 교육 전망 2026' 보고서에 따르면, 보고서는 이른바 'AI 학습의 역설'을 지적하며 무분별한 AI 활용이 교육의 본질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계산기를 쓰면 답은 빨리 나오지만, 계산기를 내려놓으면 기본 연산조차 어려워지는 현상이 AI 시대에 더욱 증폭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가 인용한 핵심 근거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연구진이 튀르키예 고등학생 약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증 실험이다. 연구진은 2023~2024학년 동안 수학 관련 과목 수강생을 무작위로 나눠 GPT-4 기반 생성형 AI를 학습 보조 도구로 제공하고 성취도를 추적했다. AI를 자유롭게 질문·응답 형태로 사용한 학생 그룹은 통제 집단보다 실전형 문제 점수가 평균 약 48% 높았다. 정답 대신 단계별 힌트를 제시하는 '튜터형 AI'를 사용한 그룹은 성과 개선 폭이 최대 1
【 청년일보 】 신학기 시즌과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이커머스 업계가 패션·가전·먹거리 할인 행사에 일제히 나섰다. 학부모와 가족 단위 소비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오프라인 매장은 체험형 팝업과 신상품 중심의 행사를, 온라인 채널은 쿠폰과 기획전을 앞세워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업계는 신학기 수요를 겨냥한 백팩과 주니어 패션, 인기 브랜드 팝업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본점 지하 1층에서 2월 8일까지 '내셔널지오그래픽' 신학기 팝업스토어를 열고 신상품 백팩 라인업을 중심으로 전 품목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잠실점에서는 백화점 최초로 '무신사 스토어'를 오픈해 2월 말까지 롯데월드 연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서 7~11세를 겨냥한 주니어 패션 브랜드 '스쿨더키퍼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올봄 신상품 공개와 함께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월상품 10%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에서 다이슨 팝업스토어를 열고 로봇청소기와 공기청정기 등 일부 상품을 최대 10% 할인 판매하며, 판교점에서는 캉골 가방과 의류를 최대 30%
【 청년일보 】 설 연휴를 앞두고 분양 시장이 한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내주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1천200가구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첫째 주에는 전국 2개 단지에서 총 1천194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748가구다. R114는 "설 연휴 이전까지는 분양 시장이 숨 고르기 국면을 보이며 다소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2월 중·하순부터 청약 접수와 견본주택 개관이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주 청약이 진행되는 단지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과 대전시 중구 선화동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2회차)다.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총 8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4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 역세권 단지로, 안양역에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월곶~판교선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만안초, 양명고, 양명여고, 안양여중·고교 등이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안양일번가와 안양중앙시장, 엔터식스몰, 2001아울렛 등 주요
대형마트 업계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6년에도 고물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업체들은 제철 음식 등 밥상 물가를 낮추기 위해 역량을 총집중하고 있다. 이번 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어떤 상품을 최적가에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주] 【 청년일보 】 대형마트 업계가 설 연휴에 앞서 명절 수요 사전 선점을 위한 치열한 할인전에 돌입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철 먹거리는 물론 각종 이색 선물세트를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 업계 입장으로서는 어려운 업황을 극복하기 위해 설 명절 시기가 다가올수록 '대목'을 잡기 위한 쟁탈전이 심화될 것"이라며 "설 명절에 따라 특히 식품 분야에 있어 공급 물량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업체 입장에서는 더 높은 할인률로 집객 효과를,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저렴한 가격에 높은 품질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실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은 각각 자사의 주요 할인 프로모션을 개최하며 차별화된 할인
【 청년일보 】 한국과 캐나다가 미래 모빌리티 협력을 매개로 산업 협력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협력이 6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겨냥한 한국의 전략적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캐나다가 차세대 초계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 자국 경제·산업에 대한 기여도를 핵심 평가 기준으로 삼겠다고 공언한 데 따른 것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산업 협력과 한·캐나다 산업협력위원회 운영 등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캐나다 내 한국 자동차 제조 기반 확대와 배터리 생산·소재 가공, 핵심 광물 정제·재활용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일각에서는 양국의 자동차 분야 협력 배경에 CPSP 수주전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KSS-III 잠수함을, 독일의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는 212CD 타입을 캐나다에 수출하기 위해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30일(현지시각) 한국과 독일 업체들이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을 놓고 캐나다에 제공할 경제적 혜택을 두
【 청년일보 】 식품업계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 상생, 에너지 취약 가구 지원, 위기 아동 대상 맞춤형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삼양라운드스퀘어·삼양식품, 서울 명동 신사옥 인근서 지역사회 나눔 실천 3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라운드스퀘어와 삼양식품은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신사옥 인근 지역사회에 라면과 스낵 등 식료품 1만8천식을 기부했다. '불닭 브랜드(Buldak)'의 전세계적 흥행에 힘입어 지난 26일 본사를 명동으로 이전한 삼양라운드스퀘어와 삼양식품은 인근 경찰서, 소방서 등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제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중부경찰서, 남대문경찰서와 협력해 중구재가노인복지기관, 중림동주민센터, 명동주민센터, 남대문쪽방촌상담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 교육과 결식 예방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와 삼양식품은 또 중구 소재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및 비영리단체 119사랑나눔회의 추천을 받아 중부소방서, 서울소방학교, 중랑소방서 등을 대상으로도 기부를 진행했다. ◆ 동서식품, '따뜻한 겨
【 청년일보 】 효성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2조4천317억원, 영업이익은 3천93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 77.7% 증가한 수치다. 효성은 "효성중공업 등 사업 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손익 확대와 효성티앤에스 등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으로 수익이 확대됐다"며 "올해도 전력 시장 수요 확대로 인한 효성중공업 실적 호조와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판가 개선 등으로 수익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효성중공업의 작년 매출은 5조9천685억원, 영업이익 7천47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1.9%, 106% 증가했다. 특히 4분기 매출은 1조7천430억원, 영업이익 2천605억으로 전 분기에 이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했다. 중공업부문은 글로벌 전력기기 판매 실적 개선으로 연간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망 확충 수요에 미국, 유럽(영국, 스웨덴, 스페인) 등 주요 선진시장에서의 수주가 증가했다. 향후 미국 멤피스 공장 증설 등 생산능력 증대와 HVDC 독자 기술 고도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건설 부문은 엄격한
【 청년일보 】 포스코는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김동희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연구 총괄을 맡은 채준호 전북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치창출형 노사문화 수립을 위한 노사 공동연구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의 핵심은 노동조합이 직원 권익 증진의 본원적 역할과 함께 지역사회와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기여하는 ‘K-노사문화’를 정립하는 데 있다. 포스코노동조합은 2025년을 기점으로 ▲투쟁과 상생의 조화 ▲조합의 사회적 책임 확대 ▲지역사회 영향력 강화 등을 담은 비전을 제시했다. 사측은 이에 화답해 노사상생재원 출연과 단체협약 강화 등으로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실제 포스코노동조합은 노사 공동 재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약자 기부 ▲지역인재 장학금 사업 ▲산불 피해지역 구호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 왔으며, ‘산업의 쌀’인 철강산업 생태계 보호를 위해 철강산업노동조합협의회 활동 등 정책적 연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안전 분야에서의 변화도 눈에 띈다. 노조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의 안전 혁신을 위해 그룹 안전혁신TF 일원으로서,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근무환경 개선을 주도
【 청년일보 】 현대제철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22조7천332억원, 영업이익 2천192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건설시황 부진 심화 및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감소했으나 철광석, 석탄 등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과 수출 운임 하락에 따른 원가 절감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4% 증가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강 시황 악화 지속으로 매출은 약세를 보였으나 영업이익은 2024년을 저점으로 반등하고 있다"며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 및 저가 수입재에 대한 통상대응 효과가 본격화되며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6.1%p 감소한 73.6%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신수요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고성형성, 고강도 및 경량화 특성을 모두 갖춘 3세대 강판을 올해 1분기 양산할 계획이다. 지난해 3분기 완공된 인도 푸네 SSC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글로벌 제품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해상풍력용 후판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고강도 극후물재(두께 100mm 이상 후판) 개발 및 인증을 완
【 청년일보 】 한성자동차는 2026년을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 내 대표 콘텐츠인 ‘월간한성’을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인증 중고차 관련 정보를 중심으로, 차량 구매 전 단계부터 사후 관리, 인증 중고차까지 이어지는 고객 서비스의 여정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 여정 별로 독립적인 콘텐츠를 구성하면서도, 고객의 차량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전시장 편에서는 실제 전시 공간과 상담 환경을 중심으로 한성자동차의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주요 프로모션도 함께 소개해 고객이 궁금해하는 구매 정보를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센터 편에서는 정비 시설과 운영 프로세스를 상세히 소개해 구매 이후의 관리 단계까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월간한성’ 개편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인증 중고차 콘텐츠의 변화다. 한성자동차는 인증 중고차 편을 ‘핫딜 매물’ 중심으로 재편해, 단순한 차량 소개를 넘어 실구매자 관점의 정보 전달에 집중하고 있다. 시기별로 경쟁력 있는 매물을 선별해 가격, 차량 상태, 주요 특징을 직관적으로 안내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