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서울-온' 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제38대 서울시장 비대면 취임식에서 공정·상생 정신으로 도시 경쟁력 높이기 위해 다음 달 초 '서울비전2030위원회' 구성해 구체적인 비전과 의제, 대안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가 압구정·여의도 등 주요 재건축·재개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21일 "吳 시장이 부동산 규제를 본격적으로 풀기 위해 포석을 놓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2일 FC서울 기성용과 그의 아버지 기영옥 전 광주 FC단장을 농지법 위반, 불법 형질변경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구체적 혐의 사실은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비공개로 일관했다. ◆ 吳“공정·상생 가치로 '서울 경쟁력' 높일 것” 오세훈 서울시장 22일 오전 제38대 시장 비대면 취임식서 공정·상생 정신으로 도시 경쟁력 높이기 위해 다음 달 초 '서울비전2030위원회' 구성한다고. 행정기관·정책 전문가·시민사회 대표 등 참여하는 위원회는 글로벌경쟁력, 안심과 안전, 균형발전, 생활인프라, 공정·상생 등 총 5
【 청년일보 】 현대차에 이어 기아도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올해 1분기 1조76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과 더불어 쏘렌토, 카니발 등 고수익 신차 판매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기아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0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76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작년 동기 대비 3.4%포인트 상승한 6.5%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16조58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350억원으로 289.2% 늘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는 1분기동안 68만 9990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1분기 대비 10.7% 증가한 수준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일부 생산 차질에도 쏘렌토, 카니발, K5 등 주요 신차의 판매 호조와 함께 전년 기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어난 13만75대가 판매됐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55만9915대(5.3%)가 판매됐다
【 청년일보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9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맷값은 0.08% 올라 지난주(0.07%)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가격 상승을 이끈 것은 주로 재건축 단지들로, 吳 서울시장 취임 이후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져 압구정, 여의도, 목동 등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며 집값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노원구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0.17% 올라 서울에서 가장 아파트값이 크게 뛰었다. 상계동 구축과 월계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이어 강남구(0.10%→0.14%), 서초구(0.10%→0.13%), 송파구(0.12%→0.13%) 등 강남 3구가 뒤를 이었다. 강남은 압구정 재건축과 개포동, 서초는 잠원·방배동 재건축, 송파는 잠실·방이동 재건축과 역세권 위주로 각각 집값이 올랐다. 강남구에서는 지난 13일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압구정2구역 신현대11차 전용면적 171.43㎡가 인가 하루 전인 12일 52억7천만원(8층)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직전 거래이자 기존 신고가인 작년 9월 44억5천만원(11층)과 비교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호실적을 거뒀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효과, 제네시스, SUV 등 고부가 가치 제품 확대 비중 증가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2일 오후 2시 10분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실시해 올해 1분기(1~3월)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656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작년 동기 대비 2.6%포인트 상승한 6.0%로, 2016년 2분기(7.1%)를 끝으로 18분기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자동차 21조 7000억원, 금융 및 기타 5조 6909억원으로 총 27조 3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6%p 낮아진 81.6%였다. 영업부문 비용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3조3800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조522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으로 175.4%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는 1분기동안 100만 281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1분기 대비 10.7% 증가한 수준이다.…
【 청년일보 】 부동산114는 올해 1분기(1∼3월)에 비조정대상지역에서 청약을 받은 153개 주택형 가운데 110개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되면서 1순위 청약 마감률이 71.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10∼12월) 비조정대상지역의 1순위 청약 마감률(60.4%)보다 11.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12월 18일 정부가 지방으로 퍼지는 부동산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전국 37곳을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하면서 희소성이 커진 비규제지역에 대한 청약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비조정대상지역에서는 청약 1순위 자격이 완화 적용되고, 가점제 적용 비율이 낮아 1주택자나 가점이 낮은 청약자들도 당첨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또 전매제한이 6개월(수도권의 경우 자연보전권역에 한함)에 불과하고,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으며 대출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어 청약 부담이 적은 편이다. 올해 1분기에 비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전국 9.2대 1, 수도권 10.9대 1, 지방 8.9대 1 등으로 작년 4분기 대비 모두 높아졌다. 특히 수도권 청약 경쟁률은 직전 분기(2.3대 1) 대
【 청년일보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시민단체가 진행하는 중고차 시장 완전 개방 촉구 서명운동을 지지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서명 운동이 중고차 판매업에 대한 완성차 업계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소비자 보호, 중고차 시장 선진화, 기존 중고차매매업계와의 상생 등을 촉진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연합회는 "완성차 업체가 중고차 시장에 참가하면 규모가 현재보다 2배 이상 커질 것"이라며 "완성차업체의 시장참여가 자유로운 미국과 독일은 신차 대비 중고차 시장 규모가 2∼2.4배이지만, 한국은 1.2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고차시장 개방은 소비자들의 정보 부족을 악용하는 기존 중고차거래 업계의 기회주의적 행동을 억제할 것"이라며 "업계의 자정 노력을 촉진해 거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만기 연합회 회장은 "동반성장 위원회가 중고차 판매업의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에 부적합 의견을 낸 후 1년 이상이 지났다"며 "수입차와의 역차별 해소, 소비자 권익 강화 효과를 고려해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거래 시장 참여가 조속히 허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민교통안전협회·교통문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에스트래픽과 함께 전기차 구매 법인의 충전 스트레스를 덜어줄 차별화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를 구매하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기 설치부터 사용, 보수 및 철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특화 서비스 ‘EV 충전 솔루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EV 충전 솔루션은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인 ‘에스트래픽’과 제휴해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를 구매하는 법인 고객에게 충전기를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관리 및 충전 비용의 부담까지 해소해주는 전기차 구매 법인 특화 서비스다. 구체적으로 현대자동차와 에스트래픽은 EV 충전 솔루션 이용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급속(100kW) 또는 완속(7kW) 충전기를 별도 비용 없이 설치해주고, 약정기간 동안 무료로 대여해준다. 구매 대수에 따른 제한 없이 충전기 설치가 가능하며, 계약 기간 내 별도의 보수 및 관리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약정기간인 5년 이내 특정 사용량만 충족시키면 되는 조건이다. 단, 법인 택시 업체의 경우 주행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급속 충전기 사용 시 약정기간 내 총 42만kW 사용 조건이 적용되며, 약정기간 5년(월평균 7,000kW) 또는 약정기간
【 청년일보 】국토교통부는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서해안 지역 고속철도 신설, 전라선·동해선 등 전국 주요 노선 고속화 등 지방 대도시권 중심 광역철도망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 기본방향,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국토부는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상반기 안으로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 수도권 집중 문제 해소...비수도권 광역철도 확충 이번 계획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권 소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충에 방점을 뒀다. 이에 광역경제권 주요 지점을 1시간 내로 이동 가능토록 해, 수도권에 필적하는 광역경제권 조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 정부는 우선 경부선·호남선 여유용량 등을 활용해 대구권(김천-구미) 및 충청권 광역철도(조치원-신탄진 및 강경-계룡)의 광역철도 확충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수도권 광역철도 신설 사업으로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 대구-경북 광역철도 등이 선정됐고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2019년 건설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기반 현장 안전관리시스템인 ‘HIoS’에 감염, 침수, 화재 사고 대응 기능을 추가 개발해 기존 4개 사고대응 기능인 작업자 위치관제, 밀폐공간 가스누출감지, T/C충돌방지, 환경민원관리를 포함한 총 7개의 현장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자사 기술연구원이 개발한 감염/화재/침수 대응 기능을 HIoS에 추가 탑재해 현장 근로자 건강이상 및 현장 이상 징후를 사전 감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업무 생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현장 근로자 감염 대응 기능은 열화상카메라와 진출입 게이트를 연동해 현장 출입 시, 근로자의 체온을 체크하고, 발열증상이 있을 경우 진입을 금지하며 현장 내 모든 근로자의 동선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해당 근로자의 작업 구간 및 시간 등 상세 이동 경로를 HIoS에 빅데이터로 저장하게 된다. 저장된 정보는 현장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인원 발생 시 해당 근로자의 2주간 이동 동선과 타 직원과의 접촉여부를 1분 이내에 파악해 정부 등 관계기관에 역학조사에 필요한 신속한 정보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근로자 경로분
【 청년일보 】 부영주택은 2019년 하반기부터 광주·창원·경산·여수 등 지방 사업장에 공급한 분양아파트 총 4곳 7,858가구가 분양을 모두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4,298세대를 비롯해 각 1천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로 지방 경기 활성화와 우수한 입지여건, 조경 및 특화평면 설계 등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광주 전남 ‘이노시티 애시앙’과 창원 월영 ‘마린 애시앙’은 할인분양 전략으로 입주민들의 금융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다. 분양가격 할인혜택(월별 차등)을 제공하고 발코니 무상 확장, 시스템 에어컨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수요자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창원 월영 ‘마린애시앙’은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부영의 대표 단지 중 하나다. 단지 내 초등학교를 건립하고 단지 중심부에 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했다.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과 여수 웅천 ‘마린파크 애시앙’은 우수한 입지적 여건과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으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특히 경산과 여수는 수요대비 새 아파트 공급이 현저히 부족한데다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갈아타기 수요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경산과 여수에서 공
【 청년일보 】 현대차는 아산공장의 생산을 재개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현대차 아산공장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의 여파로 지난 12∼13일 가동을 중단, 재개한 뒤 19∼20일 이틀간 다시 중단했다. 이에 아산공장은 이달에만 약 4천100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차는 코나와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을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휴업한 바 있다. 반도체 부족 사태 장기화로 국내 완성차 공장들의 휴업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GM은 지난 2월 8일부터 부평2공장의 가동률을 50%로 유지했고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부평1공장과 부평2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 쌍용차도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평택공장 자동차 생산을 중단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EV)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출시 등의 영향으로 국내 생산을 멈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의 출시로 코나 EV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단종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코나 EV는 국내 판매 물량 생산을 멈춘 상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판매 물량은 재고가 있어 더 생산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아직 확실하게 생산 중단을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이미 생산된 물량이 소진되면서 자연스럽게 단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해외 판매는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차 IR 사이트에 따르면 코나 EV는 2018년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국내에서는 총 3만3천830대, 해외에서는 총 10만1천574대가 판매됐다. 그러나 잇단 화재로 판매량이 급감했고, 타 전용 전기차가 출시되면서 코나 EV와 같은 파생 전기차 모델 인기가 하락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에는 국내 판매량이 984대에 그치며 작년 동기(1천639대) 대비 4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판매는 7428대로 작년 동기(9049대) 대비 17.9%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등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