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콜린알포세레이트(이하 ‘콜린알포’) 제제(성분 의약품) 대한 선별급여가 적용되기 시작한 지 약 1개월 가까이가 지나가고 있다. 콜린알포 선별급여화 이후 진료 현장에서는 커다란 혼란이나 변화의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며, 오히려 의료계 일각에서는 이번 콜린알포 선별급여화 이후 기존보다 대웅제약과 종근당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0일 의료계와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2020년 8월 26일 콜린알포 제제 대한 선별급여를 적용한다는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발표한 시점으로부터 5년이 지난 지난달 21일부터 콜린알포 제제 대한 선별급여가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는 서울고등법원에서 대웅바이오 등에서 제기한 급여 축소 효력 집행정지 청구를 기각함에 따른 것으로, 이에 따라 치매 이외의 질환에 대해 콜린알포 제제 처방 시 환자의 본인부담률은 ‘30% → 80%’로 상향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에 콜린알포 제제를 처방했을 때만 급여를 적용하며, 그 외의 경우(감정 및 행동 변화, 노인성 가성 우울증 질환 등)에는 선별급여를 적용하
【 청년일보 】 국내 전립선암 환자 중 절반 이상이 전립선암 진단 당시 고위험군이었던 것으로 분석되면서 전립선암 국가검진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2025년호에 국내 51개 종합병원에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2만7천75명의 환자를 대규모로 분석한 논문이 게재됐다. 논문에 따르면 전립선암 진단 당시 환자의 절반 이상인 50.6%가 이미 질환이 진행된 고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저위험 전립선암 비율은 2010년 11.4%에서 2020년 7.6%로 오히려 감소했으며, 농어촌 지역 환자의 고위험 비율은 도시 지역(47.7%)보다 7.7%나 높은 55.4%를 기록했다. 연구진은 “서구 국가에서는 PSA(전립선특이항원) 선별검사 도입 이후 저위험군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와 달리, 한국은 이와 반대로 저위험군 비율은 감소하고, 고위험군 비율이 높아지는 역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국가 차원의 조기 검진 체계가 부재한 결과”라고 말했다. 고영휘 이화의대 교수는 “이번 대규모 다기관 연구를
【 청년일보 】 종근당고촌재단이 청소년 융합예술교육 성과를 선보인다. 18일 종근당고촌재단에 따르면 오는 11월 2일까지 영등포구 영등포문화도시센터에서 열리는 '2025 예술기술도시 <산 그림자 물 볕 달 내음–밀어도 지지 않고, 쓸어도 차오른다>' 전시에 청소년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바이오 오디세이'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영등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예술과 기술, 지역의 사회·문화적 서사를 바탕으로 도시 속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실험적 프로젝트다. 종근당고촌재단은 <너머의 세계를 조율하는 중입니다: 바이오 오디세이>라는 주제의 특별 세션에 영등포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6개월간 진행된 청소년 융합예술교육의 성과를 담았다. '바이오 오디세이'는 종근당고촌재단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공동 기획·개발한 생명과학 기반의 디지털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바이오 아티스트 이소요·황준규와 미디어 아티스트 황선정, 김영주 등이 참여해 생명과학 실험과 디지털 예술 창작을 결합, 청소년들이 과학적 탐구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여의도중학교 ▲영신고등학교 ▲대
【 청년일보 】 광동제약이 어린이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를 장려하기 위한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18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제6회 가산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응모를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올해 대회 주제는 ‘환경사랑 - 지구와 내가 함께 웃는 날!’로,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5~7세 유치원생과 1~6학년 초등학생이며, 개인 및 단체 응모가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오는 11월 1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2월 12일 발표되며, 향후 시상과 온라인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세부 응모 주제와 작품 제출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시상은 지난해보다 확대돼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 본상과 특별상, 단체상을 포함해 총 566명과 4개 단체가 수상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상 부문에 교육부장관상이 신설돼 기존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2명의 대상 수상자가 탄생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장관상급 시상이 확대되면서 대회의 위상과 공신력이 한층 높
【 청년일보 】 한국바이오협회와 일본의 쇼난 아이파크(Shonan iPark)와 한·일 바이오산업 협력 본격화에 앞장선다. 18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17일 일본의 쇼난 아이파크와 양국 바이오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역량을 기반으로 ▲한·일 바이오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공동 운영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공동 브랜딩 및 홍보 ▲국내 바이오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등 실질적인 교류와 공동 프로그램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쇼난 아이파크는 일본 최대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 중 하나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오픈이노베이션 중심의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BIX 2025 행사 내 컨퍼런스 세션에도 공식 연사로 참여해 일본 바이오산업의 전략과 글로벌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한·일 간 협력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강조했다. 쇼난 아이파크의 CEO 토시오 후지모토(Toshio Fujimoto)는 “한국 바이오산업은 빠른 성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은 양국 바이오 혁신 생태계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이정표가 될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제산제 ‘알마겔’의 베트남 수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알마겔의 국내 정식 명칭은 ‘알마겔현탁액’이며 베트남 현지 제품명은 ‘유만겔현탁액’이다. 1984년 8월에 국내 정식 허가를 받은 알마겔은 속이 쓰리고, 아플 때 짜먹는 약으로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국민들의 신뢰를 받았다. 주성분인 ‘알마게이트’는 위산을 중화시키고 위 점막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인정받은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2008년 처음으로 베트남 진출에 성공한 알마겔은 2024년 한 해에 수출액 기준 1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현재 베트남 제산제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유한양행의 해외사업은 크게 원료의약품에 기반한 CDMO사업과 완제의약품 수출사업으로 구분된다. 2024년 3천65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2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완제의약품 수출의 주력 제품인 유만겔이 베트남 현지에 성공적으로 진출함에 따라 추후 수출품목과 수출시장의 다변화 전략을 추진할 전망이다. 유한양행은 완제의약품 수출 확대를 위해 CPHI Worl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대방동 본사를 시작으로 연구소와 공장 등 3일간 전체 사업장에서 혈액 부족 문제 해소와 암 환자를 위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 공헌 슬로건 아래, 지역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교실 운영하고 서울역 노숙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서울역 무료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국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를 맞이하면서 수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 반면, 인구 감소 등으로 헌혈 참여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특히 헌혈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20대 이하 인구가 급감하고 있어 혈액 수급에 문제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유한양행은 혈액 수급 문제를 개선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3개 사업장에서 연 2회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천400여 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올해 하반기 헌혈 캠페인은 본사·공장·연구소 등 3개 사업장에서 진행됐고, 헌혈버스 내 기부함 등을 통해 헌혈증 기부도 받았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
【 청년일보 】 유한재단은 17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4층 대연수실에서 ‘제34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재라봉사상은 사회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영애)의 숭고한 삶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했다. 유한재단은 매년 간호, 교육,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의 본을 보여 온 여성인사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금년 시상에는 각각 ▲간호부문에 민정숙 홍익병원 행정부원장 ▲복지부문에 김지현 렉스과천치과 간호실장과 황관옥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 감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간호부문 수상자 민정숙 행정부원장은 30여 년간 간호 업무와 보건 행정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외 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에 헌신했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며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복지부문 수상자인 김지현 간호실장은 ▲아프리카 ▲중남미 ▲남태평양 등 13회에 걸쳐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수행하며, 5천여명이 넘는 현지인들에게 인술을 베풀고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대표적으로 2011년 아이티 대지진 긴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오는 20일 피부 고민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분말형 스킨케어 신제품 ‘마데카 분말 콜라겐 업’과 ‘마데카 분말 비타글루 씨’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2종은 알란토 캡슐레이션 기술을 통해 피부 온도와 손끝 압력만으로도 부드럽게 녹는 신개념 오토멜팅 캡슐 분말 제형이 적용됐다. 또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61만 팔로워를 보유한 뷰티 인플루언서 심화평과의 콜라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데카 분말 콜라겐 업’은 ▲농축 TECA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 ▲알란토인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하이퍼-테카콜라겐’을 함유해 탄력이 줄어들고 주름진 부위를 탄탄하고 매끄럽게 관리해 준다. 고민 부위에 사용하면 즉각적으로 탄력 에이징(노화) 지수를 개선해 주며, 3일 사용 시 주름 깊이(목주름, 눈가 주름골) 개선에 도움을 준다. ‘마데카 분말 비타글루 씨’는 병풀에서 단 2%만 추출되는 동국제약 핵심성분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과 순수 비타민C·알란토인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하이퍼-테카비타민’을 함유해 잡티·피부톤·기미를 집중적으로 케어해 준다. 1회 사용 시 짙어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에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단일 의안인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상정됐으며, 의결권 있는 전체 주식의 93.0%(1천286명)가 출석한 가운데 출석 주주의 99.9%가 찬성해 압도적인 지지로 가결됐다. 회사의 분할은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안으로,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및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안건 통과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부문이 분할돼 신설법인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설립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속법인으로서 기존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유지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수행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100% 승계하며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기업 분할은 주주가 기존 법인과 신설 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따라 나눠 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존 주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과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을 0.6503913 대 0.3496087의 비율로 교부받게 된다. 분할 비율은 2025년 1분기말 기준 분할존속회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혁신 신약 도입과 R&D·생산 투자를 통한 바이오 생태계 구축 등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사우디 보건부의 칼리드 알부라이칸(Khalid Alburaikan) 차관과 사라 아레프(Sarah Aref) 전략협력국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삼성동 본사에 내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우디 제약·바이오 산업 현황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대웅제약의 신약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도 참석해 한국과 사우디간 제약·바이오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사우디는 130억 달러(약 18조2천377억원) 규모의 중동 최대 제약 시장으로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190억 달러(약 26조6천551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 차원에서 바이오 제조 역량 강화와 의약품 자급화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1월 사우디에 고순도·고품질 보툴리눔 톡신인 나보타를 출시했으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등
【 청년일보 】 한미그룹 창립 52주년 기념 봉사주간이 각 사업장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하며,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정신을 되새기고 제약기업 본연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한미그룹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간 진행된 ‘창립기념 봉사주간(BIG HEART Volunteer Week)’에는 5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주간에는 ▲사업장 환경정화 활동 ‘한미 클린업!’ ▲맑은 물, 맑은 마음 ‘한미 한강지킴이’ ▲독거어르신을 위한 ‘한가위 사랑의 한과 나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바자회 ‘물품 기부 캠페인’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도서 및 텐텐 나눔’ ▲청각장애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건강 보따리 나눔’ ▲복지사각지대 ‘달콤한 나눔, BEE-Happy 프로젝트’ 등 7가지 나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미 임직원들은 서울 한미그룹 본사와 동탄 한미약품 R&D센터, 팔탄 스마트플랜트, 평택 바이오플랜트, 송탄사업장, 한미정밀화학 등 각 사업장 인근에서 플로깅(plogging) 캠페인에 참여했다.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