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면세점은 올해 3분기 매출 7천241억원과 영업이익 18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개 분기 연속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3분기 매출은 중국 보따리상의 판매 비중을 낮추는 전략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지속되는 고환율,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개별관광객(FIT)의 방문이 늘어나고 온라인 매출이 신장하면서 흑자를 기록했다. 온라인 면세점 매출은 작년 3분기 대비 약 28% 증가했고, 해외점 매출은 약 8% 신장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K-콘텐츠 열풍을 타고 한국을 찾는 다국적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고, 지난 9월 말 시행된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허용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개최 효과가 맞물리면서 한중 교류 회복 분위기도 확산되는 추세라고 업체 측은 말한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을 필두로 면세점을 방문하는 개별 여행객(FIT)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시내면세점 인프라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확대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수익성 중심의 경
【 청년일보 】 이디야커피는 스포츠 스폰서십을 기반으로 연고 지역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지역 밀착형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광주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스폰서십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팬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4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각 구단 연고 지역의 이디야커피 이벤트 매장에서 구단 인기 선수 이미지를 담은 한정판 이디야카드가 출시된다. 안양과 광주 지역에서는 이디야카드 구매 후 이디야멤버스 앱을 통해 응모한 고객 중 최대 결제 고객에게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증정한다. 수원 지역은 음료 할인 이벤트 참여 후 발급된 영수증을 매장 내 비치된 응모함에 제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인 유니폼을 제공한다. 음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광주 지역에서는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수원 지역에서는 한국전력 빅스톰의 홈경기 당일 또는 다음날, 유니폼이나 티켓을 지참해 매장을 방문하면 제조 음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양 지역에서
【 청년일보 】 매일유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천716억원으로 2.3% 늘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조3천884억원, 영업이익은 453억원으로 16% 감소했다. 매일유업 측은 "잉여 원유 상황이 심화해 흰 우유 부문 손실이 확대되고 원부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증가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향후 고부가가치 사업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한 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천321억원으로 2.1% 감소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3분기부터 5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는 시장 변화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운영 효율 등의 전략이 성과를 낸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효율적 운영이 이번 분기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했다"며 "우유·단백질·분유 등 주력 품목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43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106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73억원으로 30.5% 줄었고, 2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손실은 지난 2분기의 영업손실(224억원)보다 81% 줄어든 수준이다. 더본코리아는 3분기 실적에 점주 상생을 위한 특별 지원금과 본사 지원 프로모션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더본코리아는 "3분기 기준 고객 대상 프로모션 지원 비용은 296억원으로, 2분기(245억원)대비 51억원을 추가 지출했다"며 "이외에도 상생위원회에서 채택된 '배달 매출 로열티 50% 인하'와 '월세 카드 결제 서비스' 플랫폼 수수료 등이 반영돼 단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2분기 대비 영업손실이 81% 개선돼 실적 회복의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더본코리아는 4분기부터는 효율적인 판매 활성화 정책 등의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수많은 역경과 심각한 외식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당초 예상했던 판매 부진에 비해 3분기까지
【 청년일보 】 풀무원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6% 증가한 8천884억원, 순이익은 44.4% 증가한 21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식품제조유통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5% 상승한 4천254억의 매출과 16.7% 증가한 2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B2C 사업이 식물성 지향 혁신제품과 실온·HMR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증대시키면서 부문 실적을 이끌었으며, B2B 사업도 기존 주력 채널인 어린이집, 학교 등의 안정적 성장세와 전략적 신규 채널 확대를 통해 부문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풀무원다논은 그릭요거트 고성장에 힘입어 외형과 수익성을 크게 확대했다. 식품서비스유통부문은 신규 사업장 안정화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실현하며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한 2천610억원, 영업이익은 42.2% 증가한 148억원을 기록했다. 산업체 중심의 단체급식 매출 상승과 컨세션·휴게소 사업의 공항 채널 활성화 효과가 실적에 기여했다. 해외식품제조유통부문은 미국과 중국의 주력 카테고리가 실적을 이끌면서 전년 동기 대비
【 청년일보 】 대상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천454억원으로 3% 늘었고, 순이익은 224억원으로 40.9% 줄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3조3천519억원으로 4.4% 늘었고, 영업이익은 1천490억원으로 3.7% 증가했다. 대상은 원재료 상승과 내수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위축됐지만, 글로벌 식품 매출 증가와 생산성 향상 등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상은 분말 라이신의 단가가 하락하자 히스티딘 등 고수익 바이오 제품을 생산하는 등의 대응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대상은 앞으로 온라인 거래처 등 성장 채널 중심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저당 제품과 고부가가치 품목의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또 신시장을 확보하고 현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식품 매출을 확대하고, 천연 조미 소재와 미세조류 등 고수익 바이오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분당 스페셜티(고부가가치) 매출 확대와 원가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체당(알룰로스)·특화전분 신제품 출시를 확대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한 1천30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4% 오른 6천32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실적을 이끈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5천105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부터 매분기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81%까지 확대됐다. 수출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는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억1천2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의 매출은 56% 성장한 9억5천100만위안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밀양2공장 가동과 미국 상호관세에의 선제적 대응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삼양식품은 증대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수출 지역을 다변화해 해외 수요 증가세를 뒷받침하며 관세 여파를 최소화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천309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으로 20%대의 영업이익률을 실현했다. 누적 영업이익(3천849억원)은 지난해 연간 실적(3천446억원)을 넘어섰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수출
【 청년일보 】 농심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천712억원으로 해외법인의 성장세에 힘입어 2.4% 늘었다. 순이익은 506억원으로 37% 증가했다. 농심은 영업이익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지난 2023년 7월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 인하로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농심이 올해 3월 인하 전 가격으로 되돌림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이 상승했지만, 2023년 3분기 영업이익(557억원)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2023년 3분기 6.5%에서 지난해 3분기 4.4%로 낮아졌다가 올해 3분기 6.2%로 다시 높아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빙그레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천792억원으로 3.3% 늘었고, 순이익은 454억원으로 8.2% 줄었다. 내수 소비 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냉동 제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특히 해외 부문은 수출 국가 다변화 등의 효과로 매출이 11.2% 성장했다고 빙그레 측은 설명했다. 다만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줄어든 992억원을 기록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원가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매출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폭은 완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오뚜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천555억원으로 5.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20억원으로 31.8% 줄었다. 해외 매출은 7.2% 증가한 999억원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10.5%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늘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천579억원으로 20.4% 줄었고, 매출은 2조7천783억원으로 5.0% 늘었다. 순이익은 993억원으로 27.8% 줄었다.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 상승과 판매관리비 증가로 줄었다. 다만 매출은 국내 냉장·냉동 제품군의 견조한 성장, 해외 매출의 두자릿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보다 늘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베트남과 미국 등 해외 거점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중장기 매출 구조 개선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LF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약 70%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천986억원으로 약 17.1% 감소했다. LF 관계자는 "수요 예측 정교화와 재고 효율화를 통해 패션사업의 실적은 크게 개선됐으나, 코람코자산신탁의 전년도 일회성 리츠 자산 매각 차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연중 성수기인 4분기에는 수요 선점과 제품 차별화 전략을 통해 매출 극대화와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