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시민들이 교통과 문화 분야에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반면 주거 분야에 대해서는 가장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황철규 위원장(국민의힘, 성동4)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생활밀착 7대 분야 체감·개선 수요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교통, 주거, 교육, 안전, 복지, 환경, 문화 등 7대 분야에 대한 만족도와 정책 수요를 파악해 향후 예산 심의와 정책 방향 설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지난 2025년 11월부터 약 한 달간 서울 거주 성인 남녀 1천1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생활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73.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다만 7대 생활밀착 분야에 한정한 만족도는 66.6%로 집계돼, 구체적인 생활 영역에서의 개선 요구가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분야별 세부 만족도를 살펴보면 '교통'과 '문화'가 5점 만점에 각각 3.8점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만족도를 견인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반면 '주거' 분야는 2.9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고, '환경' 분야
【 청년일보 】 플랫폼 종사자와 프리랜서 등 제도권 밖 불안정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서울형 노동공제회' 도입이 추진된다. 기존 기업 중심의 복지 시스템에서 벗어나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자는 취지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지역 노동공제회 정책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훈 의원을 비롯해 신언직 노동공제연합 '풀빵' 학습원장, 김귀영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그리고 마포·노원·강동·서대문 등 각 지역 노동공제회 대표자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1인 자영업자와 특수고용직 등 약 800만 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이 사회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들은 고립된 노동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공동체에 기반한 연대 전략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발제자로 나선 신언직 원장은 공제회의 자생력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신 원장은 "불안정노동자 스스로 결성한 공제회가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며 공제회 설립 운영 지원과 씨앗
【 청년일보 】 서울특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공천헌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경 시의원(무소속, 강서1)에 대한 징계 절차에 공식 착수했다. 신동원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국민의힘, 노원1)은 김경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발의하고 의장에게 보고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징계 요구는 서울특별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른 것으로, 위원장이 직접 징계를 요구함에 따라 즉각적인 심사 절차가 개시된다. 징계요구안에는 김 의원의 5대 중대 비위 혐의가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적시된 사유는 ▲공천헌금 수수 ▲공무국외활동 미신고 및 직권남용 ▲당원 위장전입 ▲당비 대납을 통한 당원 동원 ▲업무추진비 유용 및 허위보고 등이다. 가장 핵심적인 사안은 '공천헌금 수수' 의혹이다. 김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강선우 국회의원 측에 1억 원을 건넨 사실을 경찰 자술서를 통해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정치자금법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며, 지난 11일에는 김 의원의 자택과 의원회관 연구실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의원의 성실 의무 위반 사례도 징계 사유에 포함됐다. 김 의원은 미국 체류 중 시의회 상임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운영하는 청년센터의 정책 효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한 결과 1천억원이 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시는 서울청년센터가 제공한 직장 적응, 정책 탐색, 취·창업 교육 등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총 1천80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청년에게 전달되는 정책 시스템의 효용성을 정량화한 전국 최초의 시도다. 시는 지난 4년간 청년센터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정책 도달률이 높아진 것이 가치 창출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2021년 10만여 명 수준이던 청년센터 이용자는 지난해 96만5천76명으로 9배 이상 늘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직장 적응 지원' 분야의 성과가 494억4천만원으로 가장 컸다. 센터가 제공하는 상담, 커뮤니티, 멘토링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직장 적응을 돕고 이직률을 낮춘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한 수치다. '청년정책 탐색시간 단축' 효과도 200억1천만원에 달했다. 흩어져 있는 정보를 모아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청년 1인당 월평균 약 1.48시간의 탐색 시간을 줄여준 결과다. 이 외에도 자기 계발 등 균형 잡힌 생활 시간 증가(88억7천만원), 소속감 제고(81억
【 청년일보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호정·서울시의회 의장)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에 조속한 선거구 획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다음 달 19일까지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선거구 자체가 사라지는 초유의 사태를 막기 위해서다. 협의회는 지난 12일 제주에서 2026년도 제1차 임시회를 열고 '지방의회의원 선거구 획정 지연에 따른 조속한 입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국회로 보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10월 23일 현행 지방의회의원 선거구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2026년 2월 19일을 개정 시한으로 못 박았다. 하지만 국회는 현재까지 관련 입법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6월 3일 예정된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선거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호정 회장은 "개정 시한이 지나면 2026년 2월 20일 0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모든 선거구가 법적 효력을 상실한다"며 "예비후보자 등록과 선거사무소 설치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져 선거 자체를 치를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국회의
【 청년일보 】 서울시의회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천 헌금' 명목으로 1억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경 시의원(무소속·강서1)에 대한 제명 처분을 검토하고 나섰다. 지난 9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현재 김 시의원에 대한 징계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 이들은 지방자치법이 규정한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제명'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징계 절차는 시의회 의장이나 징계 대상자의 소속 상임위원장, 또는 시의원 10명 이상의 요구로 시작된다. 징계안이 발의되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되며, 윤리특위는 김 시의원의 소명을 듣는 심문 절차와 자문기구인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 청취를 거쳐 징계 수위를 결정하고 이를 본회의에 부의한다. 이후 본회의에 상정된 징계안이 의결되면 징계가 최종 확정된다. 시의회 안팎에서는 징계안 통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현재 서울시의회 전체 111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과반인 74석을 차지하고 있어서다. 징계 심사를 담당하는 윤리특별위원회 역시 위원장과 위원 12명 중 8명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첫 시의회 임시회가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 예정된 점을 고려하
【 청년일보 】 광주 지역 자동차 공장이 4년 연속 50만대 이상 생산량을 기록했다. 수출 실적 또한 39만대를 넘기며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12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지역 자동차 생산량은 총 58만 668대로 집계됐다. 4년 연속 50만대 이상의 생산량을 유지했다. 이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2023년 58만6100대에 이은 두 번째 높은 생산 실적이다. 광주시는 "광주 지역 자동차산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다시 한번 입증한 수치"라고 평가했다. 연도별 생산량은 2022년 52만2479대, 2023년 58만6100대, 2024년 56만6811대, 2025년 58만668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 실적은 39만1207대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부가가치가 높은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 인기 SUV 모델의 수출 호조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의 자동차 분야 상호관세 부과와 세계 경기 둔화,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광주시는 이 같은 실적의 배경으로 ▲기아 주력 모델인 스포티지·셀토스의 견조한 세계적 수요 ▲전기차(EV) 중심의 라인업 전환 가속화 ▲광주형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
【 청년일보 】 서울특별시의회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제22기 정책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신임 위원장에는 도시계획 및 부동산 분야 전문가인 김용일 시의원이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6일 위촉식과 전체 회의를 열고 제22기 정책위원회를 정식 출범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4)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부위원장으로는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과 이근만 서울에너지공사 이사회 의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새롭게 구성된 제22기 정책위원회는 상임위원회와 의장단이 추천한 시의원 17명과 분야별 전문가 13명 등 총 30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김용일 신임 위원장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부동산을 전공(경영학 석사)했으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임교수와 서울시 도시계획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부동산 전문가로 활동하는 등 현장 감각과 학문적 식견을 두루 갖췄다는 평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제22기 정책위원회의 성공
【 청년일보 】 서울시교육청 산하 노동조합이 사무실을 마련할 때 민간 빌딩 임차 대신 폐교 등 유휴 공간을 우선 활용하도록 강제한 서울시의회 조례가 대법원으로부터 적법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판결로 수십억 원에 달하는 보증금을 들여 민간 건물을 임차해 온 관행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대법원 제1부는 8일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서울시교육청 노동조합 지원 기준에 관한 조례안'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서울시의회의 조례 제정이 공익 목적에 부합하며, 상위 법령이나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해당 조례는 지난 2023년 5월 심미경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이 대표 발의해 같은 해 7월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의 핵심은 예산 절감과 형평성 도모를 위한 것으로 교육청 노조가 사무소를 설치할 때는 폐교나 공공 유휴시설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했다. 부득이하게 외부 민간 시설을 빌려야 할 경우에도 지원 면적을 30~100㎡ 범위로 제한했다. 조례 제정 당시 시의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는 종로구의 한 빌딩을 노조 사무실(전용면적 약 300㎡)로 사용하며 보증금 15억원에
【 청년일보 】 문학, 미술, 연극 등 서울시 문화예술의 뿌리가 되는 기초예술 분야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기초예술 활성화 조례안'이 지난달 23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조례는 지난 5일 공포되어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그동안 상업예술과 대중예술의 토대임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기초예술 분야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가능해졌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기초예술 활성화를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5년 단위 '기초예술진흥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의무화 ▲공간 지원, 교육, 연구조사, 국내외 교류협력 등 구체적인 지원 사업 범위 명시 ▲정책 심의·자문을 위한 '기초예술정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이다. 그동안 서울시는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조례를 운영해 왔으나, 기초예술 분야를 독립적으로 정의하거나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규정한 조례는 전무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기초예술인들의 생계 불안정과 창작 활동 위축이 심화되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 청년일보 】 오는 6월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예비 후보들의 행보가 빨라지면서 교육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정근식 교육감의 재선 가도에 정치권과 시민사회 인사들이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며 선거판이 요동치는 모양새다. 먼저 진보 진영에서는 강민정 전 국회의원이 6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선거전의 포문을 열었다. 24년간 중등교사로 재직한 현장 전문가임을 강조한 강 전 의원은 “34년 교육 외길을 걸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교육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강 전 의원은 현직인 정 교육감을 향해 “초·중등 교육에 대한 현장 이해도와 철학이 부족하다”고 날을 세우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강 전 의원의 가세로 진보 진영 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미 조희연 전 교육감 시절 정책 실무를 담당했던 한만중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와 김현철 서울교육자치시민회의 상임대표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두 후보 모두 시교육청에서 각각 비서실장과 대변인을 역임하며 행정 경험을 쌓은 인물들로 평가받는다. 수성 입장에 서 있는 정근식 교육감은 ‘정책의 연속성’을 앞세워 신중한 행보를 보이
【 청년일보 】 서울 지역 영세 소상공인들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온라인 채용 시스템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취업을 돕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소영철 의원(국민의힘, 마포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2월 23일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소비 침체와 고금리, 물가 상승이라는 악재 속에서 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린 영세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최근의 구인·구직 활동이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디지털 기기 사용이나 SNS 활용이 서툰 중장년층 구직자와 소상공인들이 서로를 찾지 못하는 ‘일자리 미스매칭’ 현상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원활한 인력 확보를 위해 구인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적인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향후 소상공인 맞춤형 구인 지원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되었으며, 온라인 채용 환경에서 소외되었던 취약계층에게도 실질적인 취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영철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