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호건설이 올해 자체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앞세워 주택 공급 물량을 대폭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금호건설은 경기도 남양주 왕숙2지구 A-1블록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전국 9개 단지에서 당사분 기준 총 4천152가구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 물량과 비교해 약 2.3배 늘어난 수치로, 지난 2022년 이후 최대 규모다. 전체 공급 규모는 총 7천201가구에 달한다. 올해 공급 계획은 수도권 핵심 입지에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개 단지 2천55가구 ▲충청권 2개 단지 1천327가구 ▲경상권 1개 단지 770가구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물량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마수걸이 분양은 오는 3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시작된다. 왕숙2지구 내 첫 분양 단지인 '왕숙2지구 아테라(가칭)'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812가구가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 4월에는 경기도 안성시 당왕동 일원에 들어서는 '안성 당왕지구 2차 아테라'를 선보인다. 지하 1
【 청년일보 】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대출 규제와 금융 환경 변화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지역별로 신고가가 형성되는 가격대가 차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초고가 대신 중고가 구간으로 매수세가 이동한 반면, 경기도는 오히려 상위 가격대 거래 비중이 늘어나는 ‘키 맞추기’ 현상이 관측됐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19일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분기가 지날수록 서울은 중고가 구간에서, 경기는 상위 가격대에서 신고가 비중이 높아지는 흐름을 보였다. 전체적인 거래량을 살펴보면 상고하저 흐름이 뚜렷했다.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1분기 5만5천755건에서 2분기 7만3천324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3분기 5만3천346건으로 급감했다가 4분기 5만9천883건으로 소폭 회복했다. 거래량은 등락을 반복했지만 신고가 경신은 지속됐는데, 그 양상은 지역별로 판이하게 달랐다. 서울의 경우 가격 상단 자체는 견고했으나, 신고가가 터져 나오는 주력 구간이 낮아졌다. 1분기에는 15억원 초과~20억원 이하 구간의 신고가 비중이 3.4%, 30억원 초과 구간이 3.7%를 기록하며 고가 주택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4분기 들어 30억원 초과 구간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19일 울산 남구 야음동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 주거형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에서 지상 최고 37층, 2개 동 규모로 앞서 100% 분양을 마친 아파트 192가구에 이어 이번에는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의 오피스텔 62실을 공급한다. 울산 남구는 내년까지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39가구에 그쳐 공급 절벽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아파트를 대체할 희소성 있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약 및 대출 문턱은 낮췄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되더라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추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최대 70%까지 적용되고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도 면제된다. DL이앤씨는 수요자의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해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계약 지원금도 지원한다. 특히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는 대형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2030년까지 약 13조원이 투입되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내며 2026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의 첫 포문을 열었다. 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열린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원에 지하 4층에서 지상 39층에 이르는 11개 동, 총 1천73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7천923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부산 지하철 1·4호선 동래역과 3·4호선 미남역, 4호선 및 동해선 교대역이 인접해 있어 부산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수월한 교통 요지로 꼽힌다. 또한 주변에 다양한 교육 시설과 대형 백화점, 사직종합운동장, 온천천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과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대우건설은 이번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그라니엘(PRUGIO GRANIEL)'을 제안했다. 위대함을 뜻하는 '그랜드(Grand)'와 하늘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시엘(Ciel)'을 합성한 것으로, 사직동의 랜드마크로 짓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를 위해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건축 디자인 그룹 '아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외관 디자인을 특화했
【 청년일보 】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집값 상승세가 매섭다. 강력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키 맞추기' 장세가 이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19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10·15 대책의 효과가 본격화된 지난해 11월 첫째 주부터 올해 1월 둘째 주까지 수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누적 4.25%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최고 상승률이다. 규제지역 지정 이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성남시 분당구(4.16%)를 비롯해 서울 송파구(3.63%), 경기 과천시(3.44%), 서울 동작구(3.42%), 서울 성동구(3.33%), 경기 광명시(3.29%) 등의 상승 폭을 모두 넘어섰다. 주간 변동률 흐름을 보면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수지구 아파트값은 12월 넷째 주 0.51% 오르며 주간 기준 최고치를 찍었다. 이는 부동산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였던 2021년 2월 첫째 주(0.56%)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실거래가 역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복동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승인 고시했던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내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설치 계획이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결국 원점에서 재검토된다. 이번 논란은 혐오 시설을 무조건 거부하는 단순한 지역이기주의(님비·NIMBY)를 넘어, 공공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방어권 행사’라는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주민들은 시설 자체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대보다는 객관적인 ‘제3기관 검증’과 ‘투명한 입지 재선정’을 요구하고 있다. 의왕시는 지난 15일, 최근 논란이 된 소각장 설치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밝혔다. 이는 전날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쏟아진 주민들의 성토와 ‘왕송호수 소각장 설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제시한 압도적인 반대 여론조사 결과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의왕시는 이날 부곡동 주민센터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개최한 주민설명회 다음날 곧바로 소각장 설치 계획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겠다고 발표했다. 시는 올 상반기 중으로 소각장 설치 관련 타당성 용역을 새롭게 추진하고, 주민 대표와 전문가,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
<서울 구석구석: 공간에 새겨진 도시 변화의 서사> 시리즈는 서울의 역동적인 변화를 '공간의 재구성'이라는 프리즘으로 분석한다.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시의 전략이 교차하는 지점을 찾아, 그 현장의 모습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다룬다. 도시의 물리적 변화가 개인의 일상, 경제, 문화, 심지어 정치적 지형까지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살펴봄으로써,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의 다층적인 정체성을 탐구하는 데 의미가 있다. 그 13번째 장소로, '서울의 변방'에서 서북권의 새로운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은평구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 청년일보 】 북한산의 수려한 능선이 병풍처럼 감싸 안은 은평구는 예로부터 서울과 서북방(의주)을 잇는 길목이었다. 조선 시대 중국 사신이 오가던 의주로(현 통일로)가 관통하는 교통의 요지였으나, 현대에 들어서는 서울 도심 팽창에 밀려난 서민들이 모여 사는 전형적인 '베드타운(Bed Town)'으로 인식되어 왔다. '서울인 듯 서울 아닌 서울 같은 곳'. 은평구를 따라다니던 꼬리표였다. 도심 접근성은 나쁘지 않지만, 강남 등 주요 업무 지구로의 이동이 불편하고, 노후화된 주택가가 많아 부동산 시장에서도
【 청년일보 】 총사업비 10조원 규모의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입찰이 또다시 무산됐다. 대우건설 주관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경쟁 입찰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16일 가덕도신공항 건설공사 재입찰 마감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응찰해 유찰됐다고 밝혔다. 현행 국가계약법상 입찰에 2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지 않으면 유찰 처리된다. 이에 따라 공단은 오는 19일 조달청을 통해 재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만약 재공고 이후에도 단독 응찰로 인한 유찰이 반복될 경우, 공단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수의계약 전환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재입찰에 단독으로 나선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앞서 지난 15일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제출했다. 대우건설이 주관사를 맡은 이번 컨소시엄에는 총 23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한화 건설부문을 비롯해 HJ중공업,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금호건설, BS한양, 중흥토건 등이 참여했다.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부산 지역 건설사 9곳과 경남 지역 업체 6곳도 합류했다. 특히 한화 건설부문은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한 끝에 참여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참여 가능성이
【 청년일보 】 지난해 국가가 공적 재원을 투입해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 규모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2025년 전세금 반환보증 대위변제액은 1조7천93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3조9천948억원) 대비 55.1% 급감한 수치다. 연도별 기준으로 대위변제액이 줄어든 것은 2015년 제도 시행 이후 처음이다. 대위변제 건수 역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대위변제 건수는 9천124건으로, 2024년(1만8천553건)보다 50.8% 줄었다. 연도별 감소는 2017년 이후 두 번째다. 전세금 반환보증은 집주인이 계약 종료 후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할 경우 보증기관이 세입자에게 먼저 지급하고, 이후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현재 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이 관련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HUG의 대위변제액은 전세사기 확산과 함께 급증해왔다. 2022년 9천241억원에서 2023년 3조5천544억원, 2024년에는 3조9천948억원으로 치솟았다. 그러나 지난해 들어 증가세가 꺾이며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다.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보증사고 자체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
【 청년일보 】 내주 전국에서 총 3천260가구 규모의 신규 아파트 분양이 진행된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셋째 주에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4개 단지에서 분양이 시작되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천357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드파인 연희'를 비롯해 경기 김포시 사우동 '사우역 지엔하임',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 '북오산자이리버블시티(A1)' 등 4곳이 청약을 받는다. 서울에서 분양되는 '드파인 연희'는 서대문구 연희동 533-5번지 일대 연희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총 95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15㎡ 3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교통 여건은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로의 접근성도 양호하다. 교육환경으로는 연희초, 서연중, 경성중·고 등이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비교적 풍부하다. 신촌세브란스병원과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이 가까우며, 홍제천 산책로와 인접해 주거 쾌적성도 갖췄다는 평가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마포구 염리4구역 재개발 사업이 정비구역 해제와 재지정 사이의 '제도적 공백'이 낳은 부작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투기성 지분 쪼개기가 성행하면서, 사업성을 맞추기 위해 중대형 평형을 없애고 용도지역을 무리하게 상향하는 등 도시계획의 원칙마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업계 및 서울시 고시 등에 따르면, 염리4구역(염리동 488-14번지 일대) 정비계획안은 총 1천120세대 규모로 확정됐으나,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대형 평형은 단 한 세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60.4%(676세대)가 전용 60㎡ 이하 소형 평형으로 채워져, 사실상 '고밀도 소형 단지'가 될 전망이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15년 뉴타운 구역에서 해제된 후 2020년 사업이 재개되기 전까지 약 5년간 건축 행위 제한이 풀려 있었다. 이 기간 행정청이 건축 허가를 막을 법적 근거가 사라진 틈을 타, 단독주택을 허물고 다세대 주택(빌라)을 짓는 '신축 지분 쪼개기'가 무분별하게 이뤄졌다. 염리4구역의 한 조합원에 따르면 이 시기 유입된 신축 지분 소유자만 약 299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같은 난개발을 행
【 청년일보 】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할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취업완성 아카데미' 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모집은 최근 건설 현장의 최신 트렌드와 산업 수요를 반영해 철저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꾸려졌다. 모집 분야는 플랜트전기·계장, 건설공정공사관리, 안전보건관리 등 총 10개 직무다. 교육 일정은 과정별로 상이하다. 우선 ▲플랜트전기·계장실무 ▲안전보건관리 ▲건설품질관리 ▲건설공정공사관리 등 4개 과정은 오는 3월 개강한다. 이어 4월에는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스마트시티 등 2개 과정이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전기설비시공실무 ▲BIM건설관리 ▲스마트플랜트 ▲스마트안전 등 4개 과정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6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한다. 이번 아카데미의 모든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현대건설이 협력해 운영하는 국비 지원 취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지원자는 교육비와 실습 재료비, 교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정의 자비 부담금만 발생한다. 전형을 거쳐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훈련 장려금 혜택도 제공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현대건설을 포함한 동종 건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