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하반기 스페셜티 사업인 식의약용 셀룰로스 증설 공장을 준공하며, 셀룰로스 계열의 메셀로스(건축용 시멘트 첨가제) 판매를 확대하는 등 그린소재 사업 육성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일 사측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1994년 그린소재 사업을 시작해 지속적인 공장 증설과 용도 확대 등으로 글로벌 탑티어로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롯데정밀화학은 식의약 생산라인 증설에 착수했다. 투자 비용은 790억원으로 설비 생산능력은 6KMT 규모에 이른다. 그린소재(셀룰로스) 사업부문은 크게 산업용 브랜드와 식의약 브랜드로 나뉜다. 산업용 브랜드는 ▲메셀로스 ▲헤셀로스 등으로 구성되며, 식의약 브랜드는 ▲애니코트(의약용) ▲애니애디(식품용) 등으로 이뤄진다. 셀룰로스는 시멘트, 페인트, 세라믹과 같은 건축 재료와 결합해 물성을 강화하는 기능을 한다. 시멘트 물성 향상제 메셀로스, 페인트 물성 향상제 헤셀로스를 비롯해 용도에 따라 최적의 물성으로 개량된 롯데정밀화학의 산업용 셀룰로스 계열 제품은 증점제·보습제·윤활제·안정제와 같은 중간재로 사용되며 소재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또 셀룰로스는 흰색 가루 형태의 바이온성 물질로 맛과
【 청년일보 】 노동계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노동조합법 개정안(이하 노란봉투법) 등을 내세우며 경영계 안팎에선 우려가 앞서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파업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제한 ▲하청업체 노조에 원청업체 상대 교섭권 부여 등이 핵심 골자로, 노동계는 노동조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입법을 한시라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경영계에선 불법 파업을 조장할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반대 의사를 피력하면서 양측간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설상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족할 무역 합의를 하지 않는 한 내달 초부터 한국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하며 산업계 내 셈법이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19일 산업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지난 16일 '윤석열 정권 반노동정책 전면 폐기', '노란봉투법' 개정 등을 명분으로 내세워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총파업에 나섰다. 이날 전국 8만여 명이 총파업에 참여했고, 수도권 대회에서만 조합원 1만 여명이 참석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북, 세종·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전국 곳곳에서 총파업 대회가 동시에 열렸다. 실제로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현대자동차
【 청년일보 】 생화학분자생물학회(KSBMB, 이하 학회)가 세계적인 과학 기업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과 함께 국내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바이오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공동 발족했다. 학회 산학위원회의 공식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바이오 스타트업의 상용화 성공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실질적인 산학 협력모델 구축을 위해 학회와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자발적으로 뭉쳐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청년일보는 권유욱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산학위원회 실무위원(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교수)으로부터 ‘바이오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프로그램 운영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 바이오벤처의 유니콘 기업 성장 지원…'라이프 사이클 책임 멘토제' 도입 우선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교수들이 창업한 바이오벤처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회는 대학 교수 등이 창업한 바이오벤처들이 여러 시행 착오를 겪는 과정에서 끝내 버티지 못하고 사업 실패로 끝나는 것에 주목, 바이오 스타트업(바이오벤처)의 상용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될 상황에서 도움이 될 현실적인
【 청년일보 】 2025년 6월 중순,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과 미사일 기지를 정밀 타격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극단으로 치달았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이란 혁명수비대의 사령부와 핵 연구시설을 대상으로 한 ‘라이징 라이온 작전’의 일환으로 미국의 정찰 및 정보 지원을 바탕으로 치밀하게 계획되었다. 이에 이란은 대규모 보복 공세로 대응했으며, 수백 발의 미사일과 드론을 이스라엘 주요 도시에 발사하며 양국 간 실질적인 전면전이 벌어졌다. 이 충돌은 곧바로 국제 유가의 급등, 금융시장의 불안, 에너지 공급망 우려 등 전 세계적인 파장을 일으켰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에너지 수입의 70% 이상을 중동에 의존하는 한국으로서는 중동 정세의 불안정이 곧바로 물가 상승과 경제적 리스크로 직결된다. 실제로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 직후, 두바이유를 포함한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선을 위협하며 급등했고, 이는 국내 산업계와 가계에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이후 수출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과 대체 원유 수입처 확보에 나섰다. 외교적으로도 한국은 조심스러운 균형 감각을 요구받고 있다. 전
【 청년일보 】 토요일인 19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강수는 이날 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는 20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전날부터 이어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많은 곳 120㎜ 이상), 서해5도 5~40㎜, 강원내륙·산지 30~80㎜(많은 곳 강원남부내륙 120㎜ 이상), 강원동해안 5~20㎜, 대전·세종·충남 50~150㎜(많은 곳 200㎜ 이상), 충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 광주·전남 150~300㎜(많은 곳 400㎜ 이상), 전북 50~150㎜(많은 곳 200㎜ 이상), 부산·울산·경남 100~200㎜(많은 곳 300㎜ 이상), 대구·경북 50~150㎜(많은 곳 200㎜ 이상), 울릉도·독도 30~80㎜, 제주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산지 150㎜ 이상)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20~23도, 최고 27~31)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또한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최고체감온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8일 3,180선 마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 3,200선에 진입한 후 약세로 전환해 등락을 거듭하다 3,188선에 장을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 거래대비 4.22포인트(0.13%) 내린 3,188.0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3천409억원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897억원과 61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 코스피 지수 하락에 방어 역할을 했다. 증권업계는 이달 들어 코스피 시장이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이 지수상승을 막는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200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895억원의 순매수를 했고, 기관은 2천301억원을 순매도했다. 대신증권은 "전일 미국 증시가 강한 소비지표가 상승했지만 국내 코스피 증시는 3,200선을 형성한 뒤 하락했다“며 ”코스피가 3,200선에서 저항심리가 발동돼 3,160~3,210 부근에서 박스권을 형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최근 가팔랐던 코스피 지수 상승 후 과열 해소와 매물 소화 과정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간밤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7천20
【 청년일보 】 "추저씨와 굽네 장각구이 섬으로 떠나는 도심 속 바캉스!"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초복을 맞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고객 체험형 이벤트 '굽네 장각구이 섬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18일부터 초복 당일인 20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미션형 이벤트로, 현장 선착순으로 참가가 마감된다. 굽네는 여름 시즌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 출시를 기념해, 도심 속에서 이색적인 바캉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매장을 꾸며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대형 장각구이 모양 조형물이다. '섬' 콘셉트에 맞춰 꾸며진 내부 공간은 아기자기한 바캉스 소품들로 채워져 마치 도심 속 작은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방문객들은 치킨을 주제로 꾸며진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재미'는 물론, '먹는 즐거움'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벤트는 브랜드 모델인 추성훈이 '선장'으로 등장하는 설정 아래 총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미션은 굽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두 번째는 신제품 '장각구이' 모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 해킹 사태 여파로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 40% 선을 처음으로 내줬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5월 유·무선 통신 가입 현황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이동통신 가입자는 2천249만9천42명으로, 전체 시장의 39.29%를 차지했다. 전달(40.08%)보다 0.79%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SK텔레콤 점유율이 4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처음이다. 반면 경쟁사들은 점유율을 늘렸다. KT는 23.77%, LG유플러스는 19.45%로 각각 0.32%포인트, 0.23%포인트 상승했다. 알뜰폰(MVNO) 가입자도 17.47%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SK텔레콤 가입자 감소 폭은 해킹 사태 이후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가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를 결정한 지난 14일까지 SK텔레콤을 떠난 고객은 83만5천214명에 달했다. 가입자 순감만 60만명을 넘겼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로제떡볶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비비고 로제떡볶이’는 비비고만의 비법 소스와 크림을 최적으로 배합해 MZ세대가 선호하는 로제 소스를 구현한 떡볶이다. 실온 보관이 가능한 상온 제품으로, 파우치와 컵 형태 두가지로 출시됐다. 파우치 제품은 별도의 추가 재료 없이 팬 조리만으로 완성이 가능하며, 컵 제품은 전자레인지로 약 3분만 조리하면 된다. 이번 신제품은 CJ제일제당만의 단계별 저온 숙성 공정을 거친 쌀떡으로 식감을 극대화했다. 단계별 저온 숙성 공정을 거치면 떡이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해 시간이 지나도 갈라지거나 딱딱해지지 않는다. 더욱 부드러운 소스를 구현하기 위해 차별화된 입도제어기술(입자의 크기를 조절하는 기술)이 적용된 고운 고춧가루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원재료의 맛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는 자체 개발 식물성 천연 발효소재인 테이스트앤리치(TasteNRich)로 자연스러운 감칠맛까지 잡았다. 해당 제품은 자사몰인 CJ더마켓 및 전국 할인점, 편의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배달로 주로 즐기던 로제떡볶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 청년일보 】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이 요거트와 푸딩을 결합한 새로운 타입의 디저트 ‘요거트밀크맛(이하 요거밀크)’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빵, 요거트 등으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는 ‘스내킹(Snacking)’ 소비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요거밀크는 국산 1A 등급 원유와 유크림을 배합해 푸딩같은 식감과 유풍미를 동시에 구현했다. 요거트 고유의 풍미는 살리면서도 특유의 신맛을 설계됐다. 또한 한 컵당 복합유산균 10억 CFU를 함유하고 있어 유산균 보충에도 도움을 준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이마트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남양유업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요거밀크를 즐기고 싶은 순간’을 게시물 댓글로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요거밀크 12개입 1세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유업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태준 남양유업 브랜드매니저는 “요거밀크는 바쁜 일상에서 식사나 간식으로 간편하게 즐기며 유산균까지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맞춘 참신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