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태광그룹 계열사 티시스의 장애인표준사업장 '큰희망'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큰희망 사업장에서 '예비초년생 중증장애인 직업교육훈련 제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직업교육훈련에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중증장애인 4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9월 29일부터 4주간 ▲바리스타 ▲우편택배 ▲편의점 ▲구내식당 ▲환경지원파트 등 다양한 직무훈련과 ▲직장 예절 및 직무 태도 등 직장 적응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큰희망은 2019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남부지사와 협력해 중증장애인 직장 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7기 수료생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62명이 수료를 마쳤다. 큰희망은 이번 7기 수료생 중 1명을 정식 채용해 훈련 지원을 넘어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가 훈련 프로그램 운영 기관에 지원하는 훈련 보조금을 지역 복지기관에 전액 기부하는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큰희망은 전체 직원의 92%를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 노력으로 근로자의 5년 이상 근속률은 97%(23년도 기준)에 달한다. ▲바리스타 ▲우편택배 ▲편의점 ▲구내식당 ▲환경지원 ▲헬스케어 ▲네일아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의 특별연설에서 "비전을 가진 혁신가들, 가장 뛰어난 각지에서 오신 분들 앞에 서게 돼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친구이자 동맹으로, 한국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정말 훌륭한 분"이라며 "오늘 오후에 별도 회담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국민은 경제 기적을 만들었다. 흔치 않은 기술력을 갖고 자유로운 민주주의가 번창하고 문명을 구가하는 국가"라며 "전 세계 어떤 나라도 한국이 달성한 업적과 성과를 보면서 배울 게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인구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만명 증가하며 4년 만에 동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9월 국내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 총 이동자 수는 49만4천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6.5%(3만명) 증가했다. 지난달 이동 규모는 2021년 9월(56만6천명) 이후 동월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1.8%로 작년 동월보다 0.7%포인트(p) 증가해 2021년 13.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동자 수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의 장기적 요인과 주택 거래량, 아파트 입주 물량 등 단기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국가데이터처는 작년과 달리 9월에 추석 연휴가 없었던 점과 6~7월에 증가했던 주택 거래가 입주 지연으로 뒤늦게 반영된 점 등이 지난달 이동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5.6%, 시도 간 이동자는 34.4%의 비중을 차지했다. 작년 동월 대비 증가율을 보면 시도 내 이동자는 4.2% 증가한 반면, 시도 간 이동자는 11.3% 늘어나 지역을 넘는 이동 증가 폭이 더욱 두드러졌다. 9월 시도별
【 청년일보 】 콜마홀딩스는 29일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콜마홀딩스 최대주주(31.75%)인 윤상현 부회장은 이번 안건이 최근 자회사 경영권 이슈와 연관된 가족(윤동한 회장) 사안인 점을 고려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고 기권했다. 회사 측은 "가족 관련 사안에서 직접적인 판단을 내리기보다 시장과 주주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상법상 주주총회 안건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출석 주주의 과반수이자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안건의 찬성률은 약 17%로 법정 기준(25%)에 크게 미달했다. 표결에 참가한 전체 기관투자자들도 신규 이사 선임에 반대했다. 이는 윤상현 부회장의 기권 여부와 관계없이 안건이 통과될 수 없는 조건으로, 시장과 주주의 독립적인 판단에 따라 내려진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안건 찬성률 17%는 윤상현 부회장을 제외한 윤 회장 일가 등 특수 관계인 및 일부 대주주 지분이 포함된 수치다. 이를 감안하면 일반 소액주주 중 찬성 비율은 1% 미만에 불과해, 시장과 주주의 판단이 명확히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콜마홀딩스 관
【 청년일보 】 넥슨은 자사와 에이블게임즈가 공동 개발한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MapleStory : Idle RPG)'의 글로벌 정식 출시일을 내달 6일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공식 홈페이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한 '메이플 키우기'는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신작 모바일 게임으로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수직 성장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방치형 RPG다. 넥슨은 내달 5일부터 '메이플 키우기'의 사전 다운로드를 오픈한다. 출시 전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한 이용자에게는 무기 및 동료 획득에 사용할 수 있는 3천 '레드 다이아'와 자신의 캐릭터를 꾸미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모자 아이템 4종을 선물한다. 더불어, 출시 후 게임 접속과 플레이로 다채로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이플 키우기'는 '메이플스토리' IP 팬에게는 친숙한 캐릭터와 세계관에 기반한 새로운 장르의 재미를 선사하는 게임이다. 또한 방치형 게임 이용자에게는 자동 성장 요소에 '메이플스토리'의 고유한 시스템을 더한 색다른 매력과 만족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앞서 방치형 RPG 개
【 청년일보 】 컴투스가 신작 RPG '도원암귀 Crimson Inferno'의 캐릭터 스킬 영상을 잇따라 공개하며 게임·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29일 컴투스에 따르면, '도원암귀 Crimson Inferno'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 박진감 넘치는 음악을 배경으로 주요 기술을 선보인다. 짧지만 강렬한 영상을 통해 신작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들의 기본 공격기와 주요 스킬 카드를 먼저 만나볼 수 있어, 출시를 기다리는 예비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업로드 된 영상은 ▲이치노세 시키 ▲무다노 나이토 ▲코우가사키 진 ▲모모미야 츠바키리 등 총 4종이다. 오니의 피를 이어받은 주인공과 라세츠 학원의 교관 및 동급생, 모모타로 기관 소속 인물까지 '도원암귀 Crimson Inferno' 세계관 속 오니와 모모타로의 영상이 다양하게 공개됐다. 컴투스는 정식 서비스 전까지 더욱 많은 캐릭터들의 영상을 순차 공개하며 예비 유저들의 기대감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는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를 기반으로 컴투스가 개발 중인 신작으로,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모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개발사 넷마블엔투)에 신규 SSR+ 등급 동료 '[키마이라] 라슈트', XSR+ 등급 동료 '[뱀파이어 백작] 하진성'을 업데이트했다고 29일 밝혔다. 원작에서 '라슈트'는 적의 피를 완전히 뽑아낸 뒤, 자신의 피를 부여해 사념의 생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캐릭터다. 이 같은 설정을 기반으로 해 게임에서는 패시브로 방어력이 가장 낮은 적군의 체력 회복을 차단하고 에너지를 강탈하는 스킬을 보유했으며, 필살기 '블러드 윙'으로 비행하며 생존력까지 갖춘 강력한 딜러로 등장한다. '[뱀파이어 백작] 하진성'은 IF(가상) 모습 또는 원작 내 다른 모습으로 제작될 때 부여되는 XSR+ 등급으로, 흡혈보다는 사탕을 고집하는 뱀파이어의 모습으로 제작됐다. 넷마블은 신규 동료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라슈트' 출시를 기념해 특별소환, 출석부, 부스트업 미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해당 캐릭터를 한번 더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데이터 타워를 통해 '[뱀파이어] 하진성'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이 외에도 넷마블은 특급열차에서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4차 건축위원회에서 '대림2동 1104-1번지 건립사업'을 포함한 총 5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주요 사업지는 영등포구 대림2동 1104-1번지 건립사업, 소공 지구단위계획구역 1, 2, 3지구(중구 태평로2가 23 일대) 리모델링사업, 청담동 52-1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이다. ◆서울광장 일대 3개 빌딩 리모델링 사업 1978년 국내 최초 도심 재개발로 지어진 서울광장 인근의 '더플라자호텔', '소공동 한화빌딩', '한화생명 태평로사옥' 3곳이 47년 만에 철거 방식 대신 리모델링을 통해 도심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해당 사업에 대해 노후 건축물의 전면 철거를 피하고 리모델링으로 건물 개선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지구통합적 접근법'을 채택했다. 특히 건축물 저층부 중심의 수평 증축을 계획하고, 주변 건물과 문화유산에 조화를 이루는 따뜻한 나무톤 색상에 간결한 외관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구역 내 차량 중심 도로의 주차장 진출입구를 외부로 옮기고, 내부 공간에는 생태 녹지 도심 숲을 조성해 광장 겸 주민 휴식 공간으로 제공한다. 더플라자호텔 저층부 일부를 철거하고
【 청년일보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입장권이 온라인에서 최고 999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정감사에서 이미 문제가 제기됐음에도 정부가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 채 암표 시장이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감독기관으로서 실태조사나 재판매 방지 지침도 없이 법안 통과만 기다리고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법이 아니라 의지"라고 밝혔다. 정연욱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0 26일 LG와 한화의 한국시리즈 1차전 입장권은 암표사이트 '티켓베이'에서 최고 100만원을 넘어섰으며, 일반석도 49만~55만원에 거래됐다. 이후 11월 2일 6차전 티켓은 최고 999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이건 단순한 인기 경기의 프리미엄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 재판매"라며 "국정감사에서 장관이 '여력이 없다'고 답한 지 열흘 만에 사태가 더 심각해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정부는 손을 놓고 있다"며 "문체부가 직접 암표 근절을 위한 지침과 재판매 방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태는 인기 경기 티켓의 선점·전매 구조를
【 청년일보 】 29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공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계 출생아 수는 16만8천67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만708명(6.8%) 늘었다. 1∼8월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2015년(1.3%) 이후 10년 만이며, '황금 돼지띠'였던 2007년(8.2%)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로 18년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다.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764명(3.8%) 늘어난 2만867명으로, 작년 7월 이후 1년 2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졌다. 월별 출생아 수는 올해들어 2만 명 수준을 유지하다가 6월에 일시적으로 내려갔으나, 7월부터 다시 2만명선을 회복했다. 8월 출생아 수는 2022년(2만1천782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았지만,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기준으로는 2023년(1만8천974명), 2024년(2만103명)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8월 합계출산율은 0.77명으로, 1년 전보다 0.02명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 8월에 30대 후반 여성의 출산이 늘었다.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을 가임 여성 1천명당 출생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