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과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와 관련한 비방 영상을 올린 유튜버들에게 민형사 조치를 취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 회장 등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지난해 10월 고소한 유튜버 10여명에 대해 수사 중이다. 최 회장은 이들이 자신이나 동거인 김 대표에 대한 허위·악성 정보를 확대 재생산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된 유튜버 중에는 '고추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튜버는 고추밭 외 '고추타운', '세렝게티' 등의 채널을 운영하며 유명인을 조롱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또한 최 회장은 형사 고소와 함께 서울서부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튜브 운영 주체인 구글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 요청해 소송 전 증거조사 절차인 증거개시(디스커버리) 절차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고추밭 등 일부 유튜버의 신원을 특정해 경찰 등에 추가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가 국토교통부의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DL이앤씨는 차나칼레 대교의 성과와 관련 기록들을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리는 기획전 ‘기억을 넘어 미래로’를 통해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 달성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1965년 해외건설 시장 개척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60년간의 발자취와 의미를 되짚어본다. 전시는 대국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시관 1층에서는 총연장 3,563m에 달하는 세계 최장 현수교인 차나칼레 대교의 건설 과정이 소개된다. 총사업비 4조2천억원 규모의 이 초대형 프로젝트는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2017년 1월 수주해 4년의 공사 끝에 완공했다. 특히, 차나칼레 대교는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이 2천23m로, 기술적 한계로 여겨지던 ‘2km’를 넘어선 기록으로 DL이앤씨의 해상 특수 교량 시공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전시에는 차나칼레 대교가 새겨진 기념주화와 당시 사용했던 근무복, 주케이블 제작에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13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청소년 창의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 수료생 60여명을 초청해 ‘다함께 체인지 아카데미 홈커밍데이’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수료생 모임을 넘어 프로그램 이후에도 청소년들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후속 지원으로 마련됐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이 다시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진로를 함께 탐색하는 네트워크의 장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커리어 디자인 검사 ▲진로 특강 ▲축하 공연 ▲참여형 진로 프로그램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통해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각자의 고민과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유대감을 다졌다. 이어진 송치경 서울시교육청 장학사의 강연과 해본사람들의 흥미탐색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 교보교육재단 관계자는 “체인지 프로그램은 교육이 끝난 이후에도 청소년들이 서로 연결되고 교류 속에서 성장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홈커밍데이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수료생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경험
【 청년일보 】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직무대행 진수남)가 충남대학교에 창업 발전기금 3,500만원을 기탁했다. 이 기금은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금 전달식은 지난 15일 충남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열렸으며, 한국가스기술공사 진수남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김정겸 총장에게 직접 기금을 전달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충남대는 이번 발전기금을 활용하여 지역 내 혁신적인 창업 기업의 성장을 돕고,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2022년 7월 충남대학교와 창업 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 미래 인재 육성, 창업 기업 지원 체계 구축,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진수남 사장 직무대행은 “지역 창업기업들이 성장 단계마다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남대학교와 협력하여 지역 창업 생태계가 더욱 발전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전력기자재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공급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전력 설비의 품질 저하를 막고,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품질 혁신에 나서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전력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한전은 기존 5개 항목의 인센티브에 7개 항목을 추가하여 총 12개의 종합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공한다. 핵심 인센티브로는 ▲계약보증금 면제 ▲환경인증 비용 지원 ▲공인인정시험 비용 지원 확대 등이 포함되어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우수 기자재 공급사 인증제도'를 도입해 'KEPCO Star Supplier' 인증 명판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공급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전력 설비 견학을 포함한 소통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인센티브 확대와 함께 우수 공급사 선정 기준도 전면 개선된다. 기존에는 기업 신용과 기술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ZER01NE)은 ‘2025 제로원데이’를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 동안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현대 성수 복합거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로원은 창의인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8년 현대차그룹이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만든 창의공간이자 인재 플랫폼이다. 제로원데이는 예술가와 개발자뿐 아니라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참가해 자신의 프로젝트와 사업 모델을 선보이고 관람객들도 누구나 무료로 직접 참여해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올해 제로원데이의 전시 주제는 '제로원 궤적(ZER01NE 0RB1T)'이다. 제로원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현대차그룹 임직원 등 사내외 창의인재가 각자의 궤도를 따라 움직이면서 상호작용한다는 의미다. 이 주제 아래 제로원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모빌리티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 2025 제로원데이에 공개되는 프로젝트는 총 20개로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5개 ▲크리에이터와 현대차·기아 임직원 간 협업 프로젝트 4개 ▲제로원 육성 스타트업 프로젝트 11개 등이다. 전시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제로원데이 공식
【 청년일보 】 2025년 7월 전국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월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감소했으며, 특히 아파트를 비롯한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두드러졌다. 16일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2025년 7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7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8만4천437건, 거래금액은 31조6천81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9.1%, 39.5% 감소했다. 이는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유형별 거래량은 상업용과 주거용 부동산에서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상가·사무실(28.0%), 공장·창고 등(집합)(21.5%), 공장·창고 등(일반)(21.3%), 상업·업무용빌딩(9.1%), 토지(1.7%) 등 5개 유형은 거래량이 증가했다. 반면, 아파트(-35.5%), 연립·다세대(-21.5%), 오피스텔(-14.0%), 단독·다가구(-8.1%) 등 주거용 부동산은 거래량이 감소했다. 거래금액은 9개 유형 모두 전월 대비 감소했다. 하락률은 아파트(-52.1%)가 가장 높았고, 공장·창고 등(일반)(-39.5%), 연립·다세대(-28.4%), 오피스텔(-20.3%) 등이
【 청년일보 】 기아는 PV5를 기반으로 한 택시 영업 특화 사양인 '올인원 디스플레이 2'를 16일 공개했다. '올인원 디스플레이 2'는 ▲택시 기사용앱(카카오 T) ▲내비게이션 앱(카카오내비) ▲미터앱(티머니모빌리티·이동의즐거움) 등 택시 영업에 필수적인 기능을 12.9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통합해 제공하는 PV5 택시 전용 옵션이다. 기존 별도의 기기로 분산 운영되던 택시 주요 기능들을 직관적인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해 운행 효율성을 높였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 버튼만으로 콜카드를 수락할 수 있으며, 하이패스 시스템 사용 시 요금이 자동으로 합산돼 결제가 간소화되는 등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니로플러스 택시에 적용된 '올인원 디스플레이 1' 옵션과 비교해 여러 기능이 개선됐다. 기아커넥트 및 내비게이션 기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일반 차량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앱미터 화면 등을 운전자 편의에 맞춰 디스플레이 상에서 직접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올인원 디스플레이 2'는 기아가 고객 중심 PBV 사업 철학을 바탕으로 외부 소프트웨어 파트너사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되는 어플
【 청년일보 】 영국계 보험컨설팅 전문회사 UIB손해보험중개(이하 UIB코리아)가 청년·여성·장년 고용 확대와 지역 인재 발굴 성과를 인정받았다. UIB코리아는 일자리 창출에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일자리 창출 유공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9년에 이어 2번째 수상으로, 2019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 단체상에 더불어 올해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 개인상(수상자 : 이흥수 UIB코리아 대표이사)을 수상함으로써 단체상과 개인상을 받는 영애를 안게 됐다. 일자리 창출 유공 포상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포상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UIB코리아는 그동안 성별, 연령, 고용형태에 관계없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 자리를 제공해 왔으며, 특히 청년들의 고용 창출을 위해 산학연계를 통한 다수의 학교에 장학금 전달과 함께 MOU 체결을 통한 인턴 프로그램을 활용,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지역 인재 고용 확대를 위한 지점을 설립한 국내 유일의 보험중
【 청년일보 】 KB라이프요양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 15일 경기 수원시 광교 신도시에 위치한 프리미엄 요양시설 ‘광교 빌리지’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광교 빌리지’는 180인을 수용할 수 있는 최대 규모 프리미엄 요양시설이다. 이는 단순한 시설 확장을 넘어 KB금융그룹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시니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 시설은 위례, 서초, 은평에 이은 KB골든라이프케어의 네 번째 요양시설이다. 자연 채광을 담은 쾌적한 설계와 함께 가족 친화적인 면회 공간을 갖춰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내 집처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이 시설을 기반으로, ‘안심·신뢰·희망’의 가치를 실현하는 차별화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문철 KB라이프 대표는 “광교 빌리지는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요양 거점이자, KB골든라이프케어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KB라이프는 초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하고 어르신과 가족 모두에게 안심과 신뢰,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