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월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아침까지 평년(최저 -10~0도, 최고 3~9도)보다 낮겠고, 낮부터 차차 올라 평년과 비슷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중·남부내륙, 강원동해안·산지, 일부 충청권, 전남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을 수준을 보이겠으나, 오후부터는 국외 미세먼지가 중부 지역 중심으로 유입돼 중부 지역 일평균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0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빗썸이 최근 발생한 비트코인(BTC)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고객 보상 차원에서 7일간 전체 거래 수수료를 0%로 적용한다. 8일 빗썸에 따르면, 이번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은 2월 9일 0시부터 15일 23시 59분까지 총 7일간 진행된다. 대상은 빗썸에서 거래를 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이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해당 기간 중 제출된 주문에 자동으로 적용된다. 다만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된 가상자산은 수수료 무료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거래유의종목은 변동성 확대 및 투자 위험 등을 고려해 지정된 만큼, 제도 취지를 감안해 이번 혜택에서 제외됐다는 설명이다. 수수료 무료 기간 동안 발생한 거래금액은 멤버십 산정 기준에는 포함되지만, 거래포인트 및 메이커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세부 내용은 빗썸 공식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이번 사고로 이용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내부 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빗썸은 오지급 사고 발생 직후 최고경영진 주도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를 계기로 모든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전반에 대한 점검에 착수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정보분석원(FIU), 금융감독원과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빗썸 사고 경과와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당국은 전날에도 비트코인 가격 급락에 따른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회의에서 추가적인 이용자 피해 발생 여부와 금융감독원의 현장 점검 진행 상황, 가상자산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이번 사고를 계기로 가상자산 거래소 내부통제 시스템의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난 만큼, 빗썸을 포함한 모든 거래소의 내부통제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이용자에게 가상자산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장부와 실제 보유 가상자산 간 검증 체계 ▲다중 확인 절차 ▲인적 오류를 통제할 수 있는 장치 등이 적절히 구축돼 있는지를 중점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중심으로 전 거래소의 내부통제 점검이 진행되며, 점검 결과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6일 경주시 농협교육원에서 전국 영업본부 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용금융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서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선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정부의 포용금융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소상공인 금융비용 완화를 위한 보증부 대출 확대, 개인사업자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도입 계획이 발표됐다. 아울러 서민·취약계층의 성장과 재기,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포용금융 신상품 출시와 새희망홀씨대출 확대 등 구체적 실행방안도 제시됐다. 강태영 은행장은 “포용금융은 농협의 뿌리이자 존재 이유”라며 “전국 영업본부와 함께 고객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금융 포용성 강화와 사회적 책임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7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설날을 맞아 독거 어르신을 위한 ‘만두 빚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손만두를 빚고 명절 먹거리와 함께 ‘행복상자’로 포장, 총 130개를 지역 복지관을 통해 신속히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추운 겨울 홀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직원들은 “직접 만든 만두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상상하며 활동에 임했다”고 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활동 외에도 시니어 계층을 위한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 시설 개소 ▲폐지 수거 어르신 대상 경량 손수레 및 안전키트 지원 ▲디지털 금융 교육 사업 등 세대별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포용금융 실천과 더불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ESG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소셜미디어에 접속하는 순간, 화면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상과 게시물은 대부분 개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정해진다.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관심을 반영한다고 설명되지만, 실제로는 자극적인 콘텐츠일수록 더 빠르고 넓게 확산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동물학대 영상이나 폭력적인 장면, 불안과 공포를 자극하는 콘텐츠가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최근 논란이 된 햄스터 동물학대 영상은 이러한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해당 영상은 고발과 문제 제기라는 명분으로 공유되었지만, 온라인 공간에서는 '조회 수가 보장되는 콘텐츠'로 기능한다. 잔인한 장면일수록 더 많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알고리즘은 이를 다시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문제는 이러한 노출이 개인의 자발적인 선택의 결과라고 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보고 싶지 않아도 보게 되고, 알지 않아도 될 장면을 강제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상황은 이미 일상이 되었다. 특히 불안과 공포를 자극하는 콘텐츠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개인의 감정에 직접 개입하며, 사회 전반의 감수성을 서서히 무디게 만든다. 이 지점에서 법의 사각지대가 드러난다. 알고리즘은 사회 인식과 여론 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지만,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현지시간) 개막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각국 정상급 인사 및 기업가들과 교류하며 '민간 외교관' 행보에 나섰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지난 5일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 갈라 디너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한 IOC 최상위 후원사인 삼성전자의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뿐 아니라 JD 밴스 미국 부통령,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비롯해 빌럼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카롤 나브로키 폴란드 대통령, 토마스 슈요크 헝가리 대통령 등 세계 각국의 정상이 참석했다. 글로벌 기업가로는 리둥성 TCL 회장, 올리버 바테 알리안츠 회장, 레이널드 애슐리만 오메가 CEO, 미셸 두케리스 엔하이저부시 인베브 회장, 가오페이 멍유 회장,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 샤일리시 예유리카르 프록터앤갬블 CEO, 라이언 맥이너니 비자 CEO, 조셉 우쿠조글루 딜로이트 CEO,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계 관계자는 "IOC 갈라 디너
【 청년일보 】 설 휴무 실시 기업 10곳 중 6곳(64.8%)은 '5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447개 기업(응답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6년 설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 '4일 이하' 26.1%, '6일 이상' 9.2% 순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인 휴일인 5일을 초과해 '6일 이상' 휴무하는 기업 중 59.4%는 '일감이나 비용 문제보다도 단체협약, 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 실시'를 이유로 제시했다. 300인 이상 기업은 '6일 이상 휴무'라는 응답(22.7%)이 300인 미만 기업(7.6%)보다 높았다. '4일 이하 휴무'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27.3%)과 300인 미만 기업(26.0%)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58.7%로 지난해(61.5%)에 비해 2.8%p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기업(57.3%)보다 300인 이상 기업(71.1%)에서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 설 상여금 지급 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만 지급'(66.3%)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별
【 청년일보 】 2023년 기준으로 여성 임금은 남성의 65.3%에 불과하다. 이는 우리가 접하는 사회적 문제 중에서도 생존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정부는 고용평등임금공시제를 추진하고 있다. 2025년 10월 30일, 성평등가족부는 '성평등한 노동시장 구축을 위한 고용평등임금공시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용평등임금공시제는 현재 공공기관에 한해서만 진행되고 있는 임금 공시를 민간 부문까지 확대하여, 궁극적으로는 여성과 남성의 임금이 동일한 수준에 이르도록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도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제도 도입의 취지와 설계를 개괄적으로 논의하고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지난 정권, 2년 가까이 장관 자리가 공석으로 남으며 존폐의 기로에 놓였던 여성가족부는 올해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되면서 15대 국정과제를 내놓았는데, 고용평등임금공시제가 이에 속했다. 올해 당선된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내건 공약이 구체화된 것이다. 고용평등임금공시제는 국내에서 비슷하지만 다른 이름으로 이미 실행된 적이 있는 제도다. 2019년, 서울시는'성평등 임금공시제'를 시행했다. 긍정적인
【 청년일보 】 중국이 무역과 시장 접근을 외교·안보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는 이른바 '경제적 강압'이 이미 구조적 위협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지정학·외교정책 담당 소장이자 조지타운대 석좌교수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최종현학술원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최근 출간한 저서 '중국의 무역 무기화'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차 교수는 '경제적 강압'을 보호무역이나 일반적인 통상 분쟁과는 구별되는 개념으로 정의했다. 이는 시장 접근이나 공정 경쟁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국의 주권적 정치 선택을 바꾸기 위해 무역과 투자를 수단으로 활용하는 행위라는 설명이다. 그는 "중국의 경제적 강압은 민주주의·인권·영토 문제에 대한 발언 자체를 위축시키는 효과를 낳는다"면서 "단순한 무역 문제가 아니라 규칙 기반 국제질서의 회복력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차 교수에 따르면, 중국은 1997년 이후 최소 600건 이상의 경제적 강압 사례를 통해 18개국, 470개 기업을 압박해 왔다. 미국 기업이 278곳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59곳), 한국과 대만(각각 33곳)도 주요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시진핑 집권 이후 관련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