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과 도봉구 창동 준공업지역, 은평구 불광동 저층 빌라단지 등 21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의 첫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 토지주의 동의를 거쳐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판교신도시와 맞먹는 2만5000호 규모의 주택이 서울 도심에 공급된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해 일부 공공 기금이 투입된 상가와 임대주택의 임대료에 대해 감면·동결 조치한다. 이 밖에 중견 주택업체가 다음 달 전국에 8847세대를 분양한다는 소식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경력단절여성 등에 임대 아파트 단지 내 상가 384호를 공급한다는 소식,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11단지 아파트가 재건축 정밀 안전진단에서 최종 탈락했다는 소식 등이 주목을 끌었다. ◆ 영등포역·창동 준공업지역 등 도심 공공주택 사업지 선정 국토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4대책)의 첫 선도사업 후보지로 금천구, 도봉구, 영등포구, 은평구 등 4개구 총 21곳을 선정. 이 사업은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빌라촌 등 저층 주거단지에서 LH 등 공공기관
【 청년일보 】3기 신도시 가운데 고양 창릉지구와 하남 교산지구에서 택지 매각을 통해 분양할 경우 민간 건설사와 개인 분양자에게 최대 10조원 이상의 개발이익이 돌아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택지 조성 방식을 개선하는 한편, 공공택지의 민간 매각을 중단하고,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50% 이상 공급하며, 공공분양주택 전매시 공공에 매각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참여연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슈리포트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이후 3기 신도시를 전면 취소하고 민간 개발로 전환하자는 주장이 있다”며 “민간 건설사가 개발에 뛰어들면 투기꾼들에게 더 많은 수익이 돌아가고 분양가격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3기 신도시 창릉지구에는 813만㎡에 총 3만8000호가, 교산지구에는 631만㎡에 3만4000호가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참여연대는 지난 1월 현행 법령에 따라 창릉지구 내 1만5200호(40%)를 민간 매각 분양한다면 민간 건설사가 9590억∼2조250억원의 이익(수익률 최대 16% 이상)을 가져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인근 아파트 시세를 통해 수분양자에게 돌아갈 이익을
【 청년일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과 도봉구 창동 준공업지역, 은평구 불광동 저층 빌라단지 등 21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의 첫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은 정부의 ‘2·4 주택 공급 대책’의 핵심 내용으로, 이들 지역 토지주의 동의를 거쳐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판교신도시와 맞먹는 2만5000호 규모의 주택이 서울 도심에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4대책)의 첫 선도사업 후보지로 금천구, 도봉구, 영등포구, 은평구 등 4개구 총 21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빌라촌 등 저층 주거단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얻어 고밀 개발하는 사업이다. 과거 ‘뉴타운’ 해제지역도 사업 대상이다. 국토부는 2월부터 지자체와 주민 등으로부터 총 341곳의 후보지를 접수했다. 이 중에서 지자체가 제안한 후보지 중 서울 금천·도봉·영등포·은평 등 4개 구가 접수한 후보지 109곳 중에서 기존 정비사업 구역 등을 빼고 62곳을 추려 검토한 결과 21곳을 최종 선정했다. 금천구 1곳, 도봉구 7곳, 영등포 4곳, 은평구 9곳이
【 청년일보 】롯데건설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 ‘롯데캐슬’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2위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국민의 소비 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를 측정하는 지수다. 조사는 서울 및 6대 광역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조사 항목은 브랜드의 인지도와 충성도 등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담당자는 롯데캐슬의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2위 선정에 대해 “지난해 롯데캐슬의 우수한 분양 성적은 물론이고, 웹사이트 리뉴얼이 웹어워드코리아 최고대상 수상 성과로 이어지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던 것이 브랜드에 대한 고객 인식 제고에 주효했다”라고 분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지난 1999년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롯데캐슬84’ 단지를 분양하며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브랜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롯데캐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된 품격을 구현하고자 디자인, 품질은 물론 고객 서비스 및 소통 등 다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전국의 부영 아파트에서 운영 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가운데 우수 어린이집을 선정해 시상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30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2021년 어린이집 원장회의 및 시상식’을 열고 ‘충북오창5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우수 어린이집 7곳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영유아들이 행복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어린이집’을 목표로 전국의 부영 아파트 관리동 내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8개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어린이집은 임대료가 없으며, 면제된 임대료는 영유아의 복지로 쓰인다. 부영그룹은 매년 이들 어린이집에 대해 ▲운영자 협약서 이행실적 ▲영유아 복지 ▲운영자 전문성 ▲수상실적 ▲운영자의 공신력 등을 평가해 우수 어린이집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충북오창5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것은 물론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열린 어린이집 선정’, ‘급식관리 우수 조리사 표창’, ‘우수 보육교직원도지사상 수상(2명)’ 등의 실적을 거뒀다. 최우수상은 ‘위례포레스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과 ‘화성
【 청년일보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오는 5월 경기도 화성시에 ‘봉담 프라이드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는데, 2블록을 현대건설, 1블록을 GS건설이 시공을 담당한다. 3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8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4034가구로 조성된다. 블록별로 보면 2블록은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 59~105㎡, 2333가구로 건설되며, 1블록은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동, 전용 59~105㎡ 17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2블록은 59㎡ 1071가구, 72㎡ 644가구, 84㎡ 615가구, 105㎡ 3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되고, 1블록이 59㎡ 466가구, 72㎡ 671가구, 84㎡ 562가구, 105㎡ 2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이뤄진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화성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 545번지 일원 약 26만6540㎡를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이곳에는 봉담 프라이드시티 4034가구를 비롯해 단독주택, 준주거시설 등의 주거시설과 초등학교 1개소, 공원 5개소, 주차장 2개소, 공공청사 1개소,
【 청년일보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해 10월말 부산 경동건설의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 추락해 숨진 고(故) 정순규 씨 사건에 대해 시장에 당선되면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이는 정순규 씨의 아들인 정석채 씨가 아버지의 사망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방안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김영춘 후보 캠프 정책실은 31일 “정석채 씨가 보내준 정순규 씨 관련 사건의 전말과 보도자료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정석채 씨는 지난 25일 김 후보에게 “김 후보가 부산시장이 된다면 정순규 씨를 포함한 노동자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활동할 생각이 있느냐”는 내용의 질의서를 보낸 바 있다. 정석채 씨는 질의서에서 “(정씨의 사망사건은) 부산에서 일어난 사건이지만, 많은 부산시민들이 아직도 모르고 있다”며 “특히 부산시에서 외면했다. 부산의 모든 정부 기관과 수사기관들은 경동건설을 비호하기 바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동리인 아파트 입주자들이 여러 가지 문제로 집회를 열고 호소해도 부산의 방송사 등 언론사들은 경동건설 문제를 제대로 보도하
【 청년일보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국내 최초로 선진 프로젝트 관리 공법(AWP)을 적용한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DL이앤씨는 전라남도 여수 DL케미칼 폴리에틸렌 증설 공사에 AWP 공법을 적용해 작업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AWP는 미국 건설산업연구원과 캐나다 알버타주 건설발주자 협회가 함께 개발한 공사 관리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설계, 구매부터 시공·시운전까지 전체 공정을 세분화하고 이를 하나의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통합해 공사 전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는 공정에 맞춰 필요한 구성 요소를 미리 준비하고 작업에 방해가 되는 간섭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AWP 공법을 적용할 경우 최대 10%의 공사비용 절감과 20~25% 작업 생산성 향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DL이앤씨가 AWP 공법을 적용한 DL케미칼 폴리에틸렌 플랜트 공사는 기존 공장에 설비를 추가하고 새로운 처리 시설을 도입해 생산 용량을 연산 16만톤에서 41만톤 규모로 증설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공
【 청년일보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11단지 아파트가 재건축 정밀 안전진단에서 최종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앞서 목동 11단지는 민간업체가 실시한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을 받은 바 있지만,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다. 31일 양천구청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목동11단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수행한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유지·보수)으로 재건축 불가 판정을 받았다. 재건축 안전진단 분류상 A∼C등급은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필요), E등급은 재건축 확정으로 나뉜다. 이 단지는 민간업체가 실시한 1차 정밀진단에서는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을 받았다. D등급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나 국토안전관리원(옛 한국시설안전공단)의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을 통해 최종 통과 여부를 가리는데, 2차 진단에서 고배를 마신 것이다. 앞서 지난해 6월 목동6단지가 처음으로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해 재건축이 확정됐으나 같은 해 9월 목동9단지가 2차 안전진단의 관문을 넘지 못하면서 재건축 기대감이 꺾인 바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 목동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잇달아 1차 안
【 청년일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하 지배구조원)이 추진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모범규준 개정안에 대해 경제계가 기업들에게 부담이 크다는 의견을 내놨다. ‘ESG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기준을 급격히 강화하는 것은 기업에 지나친 부담을 지워 오히려 지속가능한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ESG 모범규준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지배구조원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전경련은 “ESG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취지에 적극 공감하지만 ESG 기준을 급격하게 강화하는 것은 기업들에 부담이 된다”며 “이번 모범규준이 향후 지배구조원의 ESG 평가 기준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기업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특히 이번 모범규준이 향후 지배구조원의 ESG 평가기준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돼 기업들의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ESG 평가 기관마다 기준이 달라 평가 결과가 일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들이 신경 써야 할 기준만 새로 추가되는 격이라며 이는 기업들의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좌초자산’과 관련한 모범규
【 청년일보 】최근 전국에서 관공서의 신청사가 들어서는 지역에 건설되는 새로운 아파트에 대해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관공서가 지역 행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지면서 향후 해당 지역의 중심지가 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관공서 인근 아파트의 경우 향후 좋은(?)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이 높아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 ◆ 관공서 주변, 인프라 잘 갖춰 지역 중심지 되는 사례 많아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청‧도청 등 공공 신청사가 들어서는 지역의 새 아파트에 예비 청약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공공 신청사가 들어서는 곳은 대부분 교통시설과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저 있는데다, 청사 안팎으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녹지나 공원 등이 마련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청사 인근에 유해시설이 들어설 우려도 적기 때문에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의 ‘직주 근접’ 수요도 확보할 수 있어 청사 인근 아파트에 관심이 커지는 것이
【 청년일보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가 서울 성동구 금호23, 동작구 본동, 종로구 숭인동1169 등 16개 지역을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로 지정했다. 이들 지역은 주로 역세권이나 5만㎡ 이상 대규모 노후주거지로서 약 2만호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다. 국세청이 3기 신도시를 비롯해 개발지역 내에서 부동산 거래 등으로 이익을 취하고도 납세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해 과세당국이 검증에 나선다. 이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대책 중의 하나다. 이 밖에 2월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1만5786호로 역대 최소 기록을 경신했다는 소식과 서울시가 근린생활시설을 주택으로 용도변경해 사용하는 이른바 ‘근생빌라’를 매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는 소식, 현대건설이 대구광역시에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을 분양한다는 소식 등이 주목을 끌었다. ◆ 서울 성동구 금호23·동작구 본동 등 16곳 공공재개발 추진 국토부와 서울시가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2차 후보지 16곳을 선정·발표. 후보지 대부분은 주로 역세권이나 5만㎡ 이상 대규모 노후주거지로서 약 2만호의 주택이 공급 가능. 선정된 지역을 보면 노원구 상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