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언대] 생명다양성: 우리가 지켜야 할 지구의 귀중한 가치
【 청년일보】지금까지 지구상에 자연에 의존하지 않은 생명체는 없었다. 살 곳, 먹을 음식, 입을 옷은 모두 자연의 산물이다. 우리가 늘 손에 쥐고 다니는 스마트폰, 과제를 하거나 업무를 볼 때 사용하는 컴퓨터와 노트북, 책, 볼펜, 가방 등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은 자연으로부터 기인한다. 또, 주말에 도시를 벗어난 도시 외곽의 숲과 강, 호수로 이루어진 곳을 가보면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즉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휴식이 필요할 때 자연을 찾기도 한다. 그런데 어느 때인가부터 인간은 자연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기 시작했다. 너무 당연한 존재가 되어버린 걸까?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것이 너무 당연해서 자연을 끊임없이 남용하고 고갈하는 행태가 난무하다. 무엇보다 지구에는 인간뿐 아니라 다양한 생명들이 공존한다는 사실을 망각해 생명의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는 모습도 허다하다. 인간을 스스로 위험 속으로 자처하는 줄도 모른 채 말이다. 다른 생명의 살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대가는 아주 참혹하다. 이를테면 옛 중국에서 참새가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마오쩌둥이 일명 ‘참새 소탕 작전’을 벌여 참새들을 보이는 대로 몰살시킨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
- 청년서포터즈5기 조윤주
- 2021-10-23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