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산시가 청년 세대들과의 건강한 소통과 밝은 미래 설계에 본격 나선다. 시는 7일 오후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제2회 청건부산'(청년이 건강해야 부산이 산다)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사단법인 십대의벗청소년교육센터와 LSD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청건부산'은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이 건강한 의식, 건강한 행동, 건강한 희망을 꿈꾸며 위기에 빠진 부산을 살리기 위한 기회와 도전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잊다, 있다, 잇다'라는 주제로 청년과 시민 등 5천여명의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방소멸, 청년 유출, 기후 위기, 다문화, 세대 갈등 등 부산이 겪고 있는 당면 과제들을 함께 소통하며 극복 방안을 고민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제로게임 공간, 청년 커뮤니티 공간, 다문화 체험 공간, 기후 위기 체험 공간 등 53개 부스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는 이번 행사는 한국사 일타강사인 전한길 강사의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여러 장르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경남 창원시가 청년의 주거 불안정 해소와 청년인구 유출 방지에 앞장선다. 시는 '청년이 꿈에 도전하고 미래를 만드는 도시 창원'을 비전으로 '청년주거 종합계획'을 수립,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중점과제는 청년주택 공급, 주거지원 강화, 주거피해 예방, 주거지원 제도 확립, 지역특화 정책발굴 등으로, 이 중 청년주택 공급의 경우 민선 8기 기간 내 1천호 신규 공급을 목표로 정했다. 주거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청년월세 지원, 신혼부부 주거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청년 세입자가 보증금을 떼이는 일이 없도록 주거피해 예방 정책 홍보를 강화하고, 시행 중인 관련 정책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청년주거 기본조례', '청년 임대주택 지원 조례' 제정도 추진해 청년주거 정책을 통합적·중장기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내년에는 청년주거 종합계획의 타당성·효과성을 보완하기 위해 청년주거 실태조사 및 청년주거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행법상 시도 주거종합계획은 10년마다 수립하게 돼 있고, 경남도의 경우 주거종합계획에 청년주거 종합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시는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이 같은 계획 수립 의무가 없지만 선제적으
【 청년일보 】 가천대학교가 미래 과학을 주도할 인재 양성에 나선다.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2025학년도 초·중등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초등 과정(관찰추천전형)은 '신나는 과학자' 분야 15명 내외(초2 대상), '슬기로운 과학자' 15명 내외(초3 대상), '즐거운 과학자' 30명 내외(초4 대상), '행복한 과학자' 30명 내외(초5 대상) 등 6개 분야에 총 90명을 선발한다. 중등 과정(진급전형)은 '중등사사' 분야(초6 대상)에 50여명, '중등사사 연구과정'(중1 대상) 54명 내외로 신입생을 뽑는다. 중등사사 전형은 서울, 경기, 인천 소재 초등학교 6학년 중 2024학년도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초등심화 과정(초6) 및 브릿지 과정(초6) 수료 예정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중등사사연구과정 전형은 2024학년도 과학영재교육원 중등심화 과정 수료 예정 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원서는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내면 되고,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회적 예우 강화 차원의 임대주택 지원에 나섰다. LH는 청년 공상(公傷) 소방관의 안정적 주거 지원을 위해 '소방영웅주택'을 최초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영웅주택은 공무 수행 중 신체적·정신적 부상, 장애를 입은 청년 소방관이 평온한 주거환경에서 치료·상담·재활 등 통합지원을 받을 수 있는 특화형 주택이다. LH는 이날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소방영웅주택 시범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위치한 신축 매입임대주택 10가구를 시세의 40∼50% 수준으로 공급하며,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입주한 청년 소방관에게 심리상담, 재활 등을 지원한다. 소방영웅주택은 오는 11월 입주자 계약을 마무리한 뒤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LH는 국가와 사회를 위한 개인의 헌신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디딤터는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추진하는 지역특화 청년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의 날을 기념해 울산광역시 중구청에서 주관하는 '2024 청년예술제' 부대행사인중 하나인 '2024 청년 아트페어'에 참여할 울산지역 청년 작가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2024 청년 아트페어'는 울산지역의 신진 청년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청년 예술가들이 자신의 창작물을 선보이며, 예술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울산지역 청년으로 구성된 예술 프로젝트 팀 또는 청년 작가로, 아마추어와 전문 미술 작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15명(팀)에게는 내달 3일 '2024 청년예술제'에서 진행되는 '2024 청년 아트페어' 전시를 위한 재료비 최대 30만원과 개인 전시 부스 제공, 홍보물 제작이 지원된다. 조희철 청년디딤터 센터장은 "이번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에서 추진하는 청년 지원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청년센터에서 직접 기획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코딩 등 미래기술 체험과 진로 탐색을 함께 할 수 있는 청소년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 강남구는 오는 11일 세텍에서 '강남 디지털 DNA(Dream New Area)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강남형 미래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구는 이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들이 강연과 체험을 통해 4차 산업 진로직업 설계를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인재 경진대회 ▲토크콘서트 ▲미래기술체험관 ▲진로체험부스로 꾸며진다. 경진대회에서는 초등학생 대상의 창의코딩대회, 드론 및 AI자율주행자동차 대회, 중학생 대상의 해커톤 대회가 진행된다. 미래기술 체험관에서는 드로잉 로봇, 군무 로봇 등을 체험하고 미니드론 대회를 즐길 수 있으며, 진로체험부스는 프로게이머, 크리에이터, 환경 전문가 등 신산업 분야의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고 알찬 미래기술 체험거리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올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
【 청년일보 】 서울 은평구가 대학 전공 멘토링의 시간을 마련한다. 구는 오는 7일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2024년 은평미래교육지구사업 '제11회 은평대전 전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은근히 평범한 대학생들의 전공 이야기'의 줄임말인 은평대전은 인문·경상, 예체능, 의학, 공학, 사범교육, 자연과학 등 총 43개 대학교 62개 학과 66명의 전공자가 멘토로 참여해 전공을 설명한다. 관내 일반고등학교 10곳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14개의 진학 상담 및 직업 체험 부스 등 총 80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총 1천여 명의 고교생이 3회로 나눠 회차당 약 300~400명이 대학생들로부터 생생한 학과 설명·상담을 받고 전공 경험의 시간을 갖는다. 김미경 구청장은 "대학생 멘토가 한데 모여 학과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 적성에 맞는 진로·진학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과 강원연구원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맞이해 지난 2일 '강원형 청년정책을 찾자'라는 주제로 강원지역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3일 청년재단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강원 청년정책과 전달체계의 현황을 진단하고 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년정책 및 지역사회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강원 청년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원 청년정책의 도약을 위한 이번 포럼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강원연구원 지경배 연구위원이 '강원 청년정책 현황 및 지원체계 개선방안' 주제로 지역의 청년정책 현안 진단과 행정지원체계 일원화 등의 과제를 제안했다. 이어서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청년친화도시 조성 방안'이라는 의제를 통해 강원형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청년지원 생태계 구축, 민간과의 유기적 협력 등의 기반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강원형 청년정책 발전과 관련해 임현식 강원도 일자리청년과장이 강원 주요 청년정책 사례 및 2025년 추진방향을 설명했고, 최진영 강원도 청년특보가 청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강원형 청년정
【 청년일보 】 서울시는 3일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서울 '청년취업 사관학교(SeSAC)' 17번째 관악캠퍼스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2030 청년 구직자에게 디지털 분야 실무 교육, 멘토링, 취·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관악캠퍼스는 서울 시내 17번째 청년취업사관학교다. 관악캠퍼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기획 과정이 첫선을 보인다. 개발자 분야 강사가 직접 강의하는 소수정예 과정과 함께 2개 과정 44명 규모로 운영된다. 소프트웨어(SW) 개발자를 꿈꾸는 구직자를 위해 크로스 플랫폼 언어 '플러터'를 활용한 웹·애플리케이션(앱) 풀스택(프론트 엔드·백엔드) 개발 과정도 운영된다. 해당 과정은 IBM 출신 강사가 14인 규모로 운영하는 소수정예 클래스다. 시는 연말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 20개 캠퍼스를 조성해 청년 2천800명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관악 캠퍼스가 청년의 취업 의욕과 경쟁력을 높이고, 최상의 교육 환경 가운데 현장에서 필요한 실전 역량을 길러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디지털 인재 양성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2일 대구청년센터에서 고립·은둔을 회복한 청년들이 자신의 고립 배경과 사회로의 복귀 과정을 진솔하게 전하는 '잘나가는 토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잘나가는 토크콘서트'는 고립·은둔 회복 청년 20명으로 구성된 '잘나가는 커뮤니티'의 멤버들이 고립을 둘러싼 솔직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자리로서, 고립·은둔 청년을 직접 대면하거나 이들의 회복을 돕는 지원기관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청년재단은 "이 행사는 지난 6월 고립은둔 청년 지원기관인 서울청년기지개센터 편에서 많은 공감과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이제 대구를 포함해 제주와 광주 등 전국으로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번 대구 편은 '대구광역시 청년센터' 종사자 25명을 객석에 초대해 청년 당사자와 청년기관 종사자의 소통을 강화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그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행사를 여는 프로그램으로 '방을 나선 은둔 고수들'이라는 주제로 청년 A씨의 강연이 진행됐다. 그는 자신의 은둔 경험을 빌려 일명 '은둔형 외톨이'를 둘러싼 사회적 인식에 관한 생각을 담담한 어조로 풀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