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사망사고를 일으킨 항공사는 사고 발생부터 1년간 운수권 배분에서 제외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 이용권 배분 등에 관한 규칙'과 '항공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 시행은 지난 4월 30일 발표한 '항공안전 혁신 방안'의 후속조치로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망사고를 일으킨 항공사를 사고 발생 이후 1년간 운수권 배분에서 제외하고, 신규 노선 허가 등 항공사 인허가 과정에서 안전성 검토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망사고를 일으킨 항공사가 운수권 배분이 배제되는 기간 동안 다시 항공기 사고 혹은 준사고(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를 발생시키면 운수권 배부 제외 기간의 연장도 가능하다. 또한 운수권 평가 시 안전성 관련 지표를 추가하고, 배점도 35점에서 40점으로 확대한다. 국토부는 타사 대비 보유 항공기 대수당 정비 인력을 다수 운용하는 항공사가 유리한 평가를 받도록 해 항공사들의 항공기 정비에 투자를 유도할 예정이다. 국적사는 부정기편 허가신청 시에도 정기편과 마찬가지로 안전 운항에 지장이 없는지를 증명하도록 안전성 점검
【 청년일보 】 티웨이항공은 30일 싱가포르 노선 예약 승객을 대상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Johor Bahru)를 오가는 셔틀버스 티켓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3월 31일까지 티웨이항공 인천-싱가포르, 제주-싱가포르 노선 항공권을 예약하는 승객에게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셔틀버스 티켓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 참여 대상은 티웨이항공 싱가포르 노선을 예약한 승객 중 싱가포르 비거주자다. 먼저 티웨이항공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무료 셔틀버스 신청 페이지로 이동해 티켓 교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티켓 교부 신청서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도착 기준 최대 30일 전부터 최소 72시간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를 제출한 후에는 이메일 발신자명 'Transtar'로부터 티켓이 발송된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1터미널 혹은 4터미널의 TS1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운전 기사에게 전자 티켓을 제시 후 버스에 탑승하면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도착할 수 있다. 이동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이다. 말레이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조호르바루는 싱가포르와 인접해 있어 두 나라를 함께 여행
【 청년일보 】 진에어는 29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에서 2025년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박병률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신입 객실승무원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교육을 마친 신입 객실승무원은 54명이다. 이들은 총 9주간 360시간에 걸쳐 항공 보안, 비상 대응, 응급 처치, 기내 서비스 등 입사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현장 실습과 평가 등 훈련으로 객실승무원의 업무 역량을 높였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 경과보고, 축사, 수료증 수여 및 우수 교육생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훈련 과정을 담은 영상 시청과 훈련생 대표의 다짐 낭독을 통해 새로운 시작의 각오를 다졌다.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새해 첫날인 다음달 1일부터 비행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어려운 훈련 과정을 훌륭히 마친 신입 객실승무원 여러분은 진에어의 미래이자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새해 첫 비행을 시작으로 기내 안전과 서비스를 책임지는 객실승무원으로서 진에어의 든든한 일원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강필수 기자 】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가 올 한 해 동안 부산과 순천 등 주요 전시장이 위치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30일 한성모터스에 따르면 회사는 부산 수영구청과 12년간 이어온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한성모터스는 올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써큘레이터 약 200대를 지원했다. 또한 수영구청 및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희망다리놓기 사업'을 통해 연간 약 6천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한성모터스 부산 북구 전시장은 북구청과 협력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해피하우스 사업’과 취약계층 건강 증진을 위한 ‘한방보듬이 사업’을 지원했다. 겨울철을 앞두고는 이웃 돕기 성금 1천500만 원을 기탁했다. 2020년부터는 탄소매트, 겨울 이불 등 생활 밀착형 물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전남 지역에서는 순천 전시장을 거점으로 순천·여수·광양 등 전남 동부권 전역의 아동·청소년 및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순천 및 여수를 포함한 전라 지역 내 아동·청소년 기관 5곳에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순천시에는 긴급지원사업 및 행복드림팀 사업,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한성모터스는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가 2025년 한 해 동안 부산과 순천 등 주요 전시장이 위치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과 계절적 환경을 반영한 연중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한성모터스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청과 12년간 이어온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회사는 올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써큘레이터 약 200대를 지원했으며, 이를 포함해 수영구청 및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희망다리놓기 사업'을 통해 연간 약 6천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소아암환자 지원, 저소득 가정 공부방 만들기, 냉·난방비 지원 등 실질적인 생활 개선에 힘쓰며, 연중 운영되는 지역 복지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산 지역 내 다른 권역에서도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졌다. 한성모터스 부산 북구 전시장은 북구청과 협력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해피하우스 사업'과 취약계층 건강 증진을 위한 '한방보듬이 사업'을 지원했으며, 겨울철을 앞두고는 이웃 돕기 성금 1천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계절별 필요에 맞춘 지원을 지속해 왔다. 이와 함께 2020년부터 탄소매트, 겨울 이불 등 생활 밀착형 물품
【 청년일보 】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환경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승용차에 장착하는 교체용 타이어에 '타이어 소음도 신고 및 등급표시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타이어 소음 신고 및 등급표시제’는 타이어 제작·수입사가 타이어가 정해진 소음허용기준에 적합한지를 신고하고, 그 소음도의 등급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시행에 따라 내년 1월 1일 이후 소비자들은 승용차의 교체용 타이어를 구매할 때 소음 성능을 확인하고 등급에 따라 보다 저소음 타이어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교체용 타이어는 소비자가 판매점이나 카센터 등에서 구매하는 타이어를 가리킨다. 타이어 소음은 AA, A 2개 등급으로 나뉜다. AA 등급은 소음허용기준보다 소음이 3dB(데시빌) 이상 적게 발생한다. 타이어소음 3dB 감소하면 같은 교통량에서 소음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과거에 제작되어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교체용 타이어의 경우 모든 타이어의 재고 확인을 통해 소음도 신고와 표시를 하는 데 시간적·경제적 어려움이 크다며 계도기간 부여 등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환경부는 업계 의견 등을 고려해 올해 제작·수입되어 유통 중인 승용차용
【 청년일보 】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서 존속까지 의심받던 에어서울이 모회사인 아시아나항공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재무건전성 개선에 나섰다. 그러나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며 수혈받은 대규모 자금이 외환 손실로 증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지난해 누적 결손금 1천792억원으로 총부채가 총자산을 1천397억원 초과하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2천258억원 이상 초과하며 외부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은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우려마저 내놓았다. 에어서울은 올해 5월 87.5%(8대 1 병합) 비율의 무상감자를 단행했다. 자본금을 줄여 결손금을 덜어낸 것이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1천8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 자금을 확보했다. 문제는 고환율이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30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영업외비용 가운데 외화환산손실에서만 253억원을 기록하며 당기순손실로 돌아섰다. 2023년 어렵게 달성한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이 한 해 만에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항공기 리스료와
【 청년일보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9일 서울 강서구 소재 강서소방서와 지온보육원에서 대한항공 기내 테이블보와 양사 객실승무원 폐유니폼을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안전 인형 키링 및 파우치’ 350개를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안전 인형 키링은 대한항공 기내 테이블보을 활용해 긴급 상황 시 경고음을 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평상시엔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위급 상황이 생겼을 때 인형을 잡고 고리를 당기면 경고음이 울린다. 향후 강서소방서 주관 소방안전교육 참여 인원과 지온보육원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전달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으로 활용된다. 키링과 함께 기부하는 파우치 또한 대한항공 기내 테이블보와 양사 객실승무원이 반납한 유니폼으로 만들어졌다. 파우치 겉면에 부착된 장식용 비행기 패치를 디자인 포인트로 담아냈다. 이번 업사이클링 물품 제작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대한항공 본사에서 함께 근무 중인 양사 임직원 150여 명은 지난 23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포장박스를 접어 물품 및 메시지카드를 넣고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번 업사이클링 물품 제작 및 기부 행사는 기업의 ESG(
【 청년일보 】 최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정보 유출에 이어 대한항공 기내식 및 기내 판매 납품업체가 해킹 공격을 당해 대한항공 임직원의 이름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6일 사내에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 명의의 개인정보 유출 담화문을 공지했다. 대한항공은 담화문에서 "기내식 및 기내 판매 업체인 케이씨앤디서비스(KC&D)가 최근 외부 해커그룹의 공격을 받았다"며 "이 과정에서 해당 업체의 서버에 저장된 당사 임직원들의 개인정보(성명, 계좌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KC&D는 2020년 12월 대한항공에서 분리 매각해 한앤컴퍼니에서 운영 중인 회사다. 대한항공은 "회사는 최근 케이씨앤디서비스로부터 상기 내용을 전달받아 알게 되었고, 비록 이번 사고가 분리 매각된 외부 협력업체의 관리 영역에서 발생한 것이라 할지라도, 당사 임직원의 정보가 연루된 만큼 회사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회사는 인지 즉시 서비스 연동 안전성 점검 등 긴급 보안조치를 완료하고, 관계 기관에 신고를 마쳤으며, 현재 정확한 유출 범위와 대상자를 파악하는데
【 청년일보 】 대한항공이 연말을 맞아 국내외에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 사내 합창단 ‘KE Choir’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등촌1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자선공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합창 공연을 펼쳤다. 아울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 물품도 지원했다.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해외봉사도 진행했다.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체 ‘연합신우회’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스리랑카 엘피티야(Elpitiya)에서 열악한 현지 교육 환경 개선과 해당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성탄절 행사를 진행했다. 엘피티야는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 약 100km 떨어진 농업 도시로, 아동 학습 환경이 열악하고 취약계층의 교육과 복지 혜택이 적은 지역이다. 연합신우회는 현지 커뮤니티 센터의 노후시설 교체 공사를 지원하고, 마을 어린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했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봉사단 '다솜나눔'은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홀트일산요양원에서 장애인 대상 송년회를 개최했다. 송년회는 해당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