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 맑음동두천 21.5℃
  • 구름많음강릉 18.5℃
  • 맑음서울 21.6℃
  • 맑음대전 21.8℃
  • 맑음대구 22.8℃
  • 구름조금울산 21.6℃
  • 구름많음광주 21.8℃
  • 구름많음부산 20.6℃
  • 구름많음고창 22.8℃
  • 흐림제주 20.8℃
  • 맑음강화 22.0℃
  • 맑음보은 19.5℃
  • 구름조금금산 21.1℃
  • 구름많음강진군 22.1℃
  • 맑음경주시 23.3℃
  • 구름많음거제 22.4℃
기상청 제공

"장학금 제안만 130억원"...美대학 185곳 합격자 최종 선택은?

고등학교를 2년 조기 졸업...고등학교 4년간의 평점이 4.98점

 

【 청년일보 】미국에서 대학 185곳에 동시에 합격해 총 1천만달러(132억원) 이상의 장학금 제안을 받은 고등학생의  최종 선택은 어느 대학일까?

 

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CNN방송은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대학 185곳에 동시에 합격해 화제가 된 고등학생이 아이비리그인 코넬대학교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16세의 데니스 말릭 반스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국제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한다. 

 

올해 가을학기에 자신이 코넬대에 진학한다고 밝힌 반스는 고등학교 4년간의 평점(GPA)도 4.98점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185개 대학에 동시 합격하고 총 1천만달러(132억원) 이상의 장학금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코넬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로 진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8월부터 대학에 지원서를 내기 시작한 반스는 처음에는 많은 대학에 합격해 기록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그는 "점점 더 많은 학교에 지원할수록 합격 대학 숫자와 장학금 액수가 늘어났고 흥미를 느꼈다"며 (세계 최고) 기록에 가까워졌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냥 도전해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반스는 "뉴올리언스를 떠나서 모험하고 싶다"며 "대학 생활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세상에 대한 이해와 다른 관점을 얻고 시야가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성취에는 가족들의 지원이 있었다면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를 존경하며 이들에게 조언을 얻고 싶다고 덧붙였다.

 

코넬대 공대는 반스와 그의 가족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들을 우리 캠퍼스에서 환영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